최근 중국의 한 IT 관련 미디어에 삼성의 새로운 스마트폰 사진이 유출됐다. 중급형 스마트폰인 A7/A5의 업데이트 모델로 알려진 이 두 제품은 1세대 제품보다 향상된 성능과 새로운 디자인이 채용됐다. 사진 속 제품은 금속 베젤과 후면 강화유리 등 최근 삼성 전략 스마트폰의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블랙과 화이트 두 색상이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2세대 A5은 5.2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로 해상도가 향상되며 1.6GHz 옥타 코어의 삼성 엑시노스 프로세서, 2GB 메모리, 1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5.1.1로 구동되는 이 스마트폰은 16GB 모델로 출시될 예정.
A5보다 상위 기종인 2세대 A7은 5.5인치 Full HD 해상도의 Super AMOLED 디스플레이, 1.5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615 프로세서, 3GB 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카메라는 1300만/500만 화소로 동일하며 역시 안드로이드 5.1.1과 16GB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두 제품 모두 금속 재질을 채용하고 슬림 디자인을 강조한 또다른 삼성의 주력 시리즈인만큼 삼성의 최신 기능이 대거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이 두 제품에 대해 삼성전자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