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초소형 게임기 Tiny Arcade

2015-11-30 13:09



남학생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고전 게임’의 추억. 오락실에서 동전을 손에 쥐고 내 차례가 오길 기다린 기억은 이제 지난 추억이 되어 버렸고 이제 에뮬레이터 게임을 이용해 간간히 그 시절의 설렘을 떠올려보는 사용자만이 남았다. 최근 발표된 Tiny Arcade 프로젝트는 그 시절의 설렘을 손바닥 위에 재현했다. 그래서 우리들은 이 초소형 아케이드 게임기에 충분히 열광할 이유가 있다.





Tiny Arcade는 추억의 고전 게임을 손바닥 위에 올라가는 작은 크기로 재현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게임기 디자인은 과거 오락실과 문방구 앞에 있던 그 형태 그대로이다. Tiny Invaders와 Flappy birdz, 3D Driving 등 고전 게임을 그 시절 그래픽으로 재해석한 아케이드 게임을 제공한다. 아날로그 스틱과 두 개의 버튼을 이용한 조작 방식 역시 동일하며 내장 스피커로 박진감을 더했다.



개발팀에서 소개한 Tiny Arcade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0.96’ 풀 컬러 OLED 화면 (96 x 64)
- 무료 및 오픈소스 게임
- SD 카드를 이용한 게임 다운로드/추가
- 아날로그 스틱과 두 개의 버튼 조작
- 내장 스피커, 리튬 이온 배터리
- 개발자를 위한 USB 인터페이스
- 아크릴, 나무 등의 외부 재질
- 32비트 ARM 프로세서 기반



게임은 본체에 삽입된 microSD 카드에 저장되는 형태로 인터넷에서 원하는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추가하는 방식이다. 풀 컬러 OLED 컬러로 작지만 그래픽 표현이 뛰어나며 MP4 영상 재생 기능도 제공한다. 한 번 충전으로 약 3시간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가 채용됐다.





아크릴과 나무로 제작된 케이스를 직접 조립하는 DIY 방식의 키트 역시 Tiny Arcade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 더욱 높은 완성도를 위해서는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된 프리미엄 버전을 주문하면 된다.

 


추억의 고전 게임을 새롭게 즐기는 Tiny Arcade는 그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현대인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이 될 것이다. Tiny Arcade은 2016년 3월 출시될 예정으로 가격은 일반 모델 기준 75달러, 프리미엄 모델이 150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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