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끼리 전원/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양방향 케이블 PowerMe

2015-12-01 11:36


 

PowerMe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 케이블은 단순한 스마트폰 충전 케이블을 연상시키지만 실제 기능은 그 이상이다. microUSB와 라이트닝 포트를 모두 지원하는 이 케이블은 스마트폰의 부족한 배터리를 다른 스마트폰에게 ‘수혈’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결된 케이블을 통해 사진과 각종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케이블과 동일한 충전/데이터 통신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두 가지 통신 포트인 애플 라이트닝과 microUSB 포트를 모두 지원해 범용성이 뛰어나며 키링과 주머니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연결된 제품의 배터리 중 일부를 제공받을 수 있고 LTE/Wi-Fi 무선통신 연결 없이도 기기간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최근 스마트폰/태블릿에 채용된 OTG 기술 덕분인데, 이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태블릿이라면 PowerMe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부족한 배터리를 다른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은 통해 채울 수 있고 데이터 통신까지 지원한다. 애플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는 microUSB-라이트닝 젠더를 이용하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윈도우/블랙베리 폰에서 PowerMe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와 사진/음악/문서 파일 공유, PC 데이터 통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iOS 디바이스에서 파일 공유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탈옥 작업이 필요하다. 더불어 디지털 카메라와 헤드셋, USB 미디어와 스마트폰을 PowerMe를 통해 연결할 경우 저장된 미디어 파일을 전송/관리하고 지원 기기에 대해서는 배터리 충전을 할 수 있다.



OTG 기반의 PowerMe의 활용도는 생각보다 넓다.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손쉽게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고 무선 통신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다른 스마트폰에 편리하게 문서 파일 등을 전송할 수 있다.



새로운 기능은 사용자들의 생활을 때로 크게 바꾼다. 그리고 그 환경을 더욱 편리하게 해 주는 아이템에 시장은 열광하게 된다. 모바일 플랫폼의 OTG 기술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PowerMe 역시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아이템이다. PowerMe의 출시일은 2016년 1월로 결정됐으며 가격은 11달러로 책정됐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총 6가지 색상의 모델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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