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면을 차지하는 커다란 가전으로, 최근에는 에어 콘디셔너의 내장 기능으로 공기 청정기는 점점 작아지며 생활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특히나 대기 오염이 심각한 도시 생활에는 에어콘 못지 않은 생활 필수품이 되어가는 것이 현실이다. 쾌적한 생활을 만들어 주는 공기 청정기에 최신 ‘스마트’기능을 접목하면 어떤 형태가 될까? 그 상상에 가까운 형태를 콤팩트 디자인의 스마트 공기 청정기 Pura Scents가 제시하고 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콤팩트 디자인에 가정용 전원에 연결하는 간편한 방식의 이 작은 공기 청정기는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자동 혹은 수동으로 실내 공기를 체크하고 내장된 방향제를 분사하는 방식이다. 공기 청정기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전동 방향기기에 가깝지만 공간 내 환경을 쾌적하게 해준다는 면에서 공기 청정기로 불려도 손색 없다는 것이 개발팀의 설명이다.
카트리지 형태로 제공되는 Pura Scents의 향은 꽃/과일/분위기/효과 등으로 나뉘며 사과, 라벤더, 용과 등의 익숙한 향과 사용자의 활동을 최적화하기 위한 Green tea citrus, Autumn cafe 등 총 16가지가 최초 출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Pura Scents의 각 기능을 사용하게 된다. 활동/수면 패턴에 맞춰 공기 중 방향제 농도를 설정할 수 있다. Wi-Fi 무선 통신을 통해 연결된 Pura Scents의 전원 제어 및 현재 상태 확인, 램프 점멸 등의 동작을 실행할 수 있다.
방향제는 카트리지 형태로 Pura Scents 안에 삽입하는 방식인데 한 개의 Pura Scents에 총 두개의 방향제를 설치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해 시간/활동별로 다른 향을 분사하는 맞춤형 설정이 가능하다. 휴식을 위한 자스민 향, 수면 중에는 라벤더 향으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 이 설정은 시간대별로 사전 설정 할 수 있어 최적의 대기 환경을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내장된 LED 램프는 Pura Scents의 동작 상태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향기별로 다른 컬러를 설정해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 RGB LED를 조합해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컬러는 취침 조명에도 적합하다.
Pura Scents은 사용자가 머무는 공간의 환경을 가장 작은 노력으로 크게 바꿀 수 있는 효율적인 제품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지만 어쩌면 가장 똑똑한 이 공기 청정기의 가격은 두 개의 카트리지를 포함한 기본 패키지 기준 80달러로 2016년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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