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이면 조사형 센서 Exmor R 과 GPS 기능 및 AVCHD포맷 풀 HD 영상을 지원하는 광학 10배 줌 컴팩트 카메라 HX5V를 새롭게 발표했다.
HX5V는 오늘 발표된 컴팩트 카메라 중 가장 최상위 모델로서 35mm 필름환산 25-250mm의 광학 10배 줌 G 렌즈를 탑재하고 있다. 렌즈 밝기는 F3.5-F5.5 로서 접사 성능은 5cm다. 렌즈 스펙으로 볼때는 삼성의 WB550과 파나소닉의 ZS3와 비슷한 컨셉의 컴팩트 카메라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 역시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다.
무엇보다 작년에 획기적인 고속 성능으로 사랑받았던 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하여, 고속연사나 스위프 파노라마 등의 즐거운 기능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는 것이다. 센서는 1/2.4인치 1020만 화소며, 액정은 3인치 23만 화소급이다.
동영상은 1920x1080, 59.54 i의 AVCHD 포맷을 사용한다. 모드 다이얼과 상관없이 뒷면에 무비 촬영 버튼을 따로 둔 것도 특징. HDMI 도 기본으로 탑재하며, 돌비 디지털 스테레오 사운드까지 지원한다.
고속연사 기능을 통해 단순히 카메라를 움직이는 것만으로 스위프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하여 세로, 가로로 자유롭게 울트라 와이드 앵글의 광활한 파노라마 연출이 가능하다. 기존의 파노라마 기능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되어, 얼굴이나 동체를 검출해 연결해 자동으로 맞추어 화상의 폭을 바꾸는 「Intelligent Sweep Panorama」로 거듭났다.
눈여겨 볼 점은 여행시 유용하게 활용되는 GPS 기능과 전자 컴퍼스로 위치정보와 방향을 기록할 수 있다. 3인치의 시원한 액정을 통해 현재의 위치를 리얼타임으로 디스플레이 해주며 별도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도에 사진의 촬영 위치를 표시하여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2장을 고속 촬영하여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Backlight Correction HDR) 기능으로 명암대비가 큰 풍경을 파워풀하게 연출이 가능하며, 새롭게 탑재되는 인물 촬영 모드에서는 셀프 촬영 시 팔을 뻗어 셔터 버튼을 눌러주게 되면, 인물이 정확히 앵글에 잡히고 얼굴을 인식할 때, 자동으로 셔터를 끊어주는 시스템이 탑재된다. 애인이나 친구와 같이 촬영 시에는 2명 인식으로 세팅이 가능하다.
TransferJet 대응의 메모리 스틱을 이용하는 것으로, 근거리에서 대응 기기에 무선 전송을 행할 수 있다.TransferJet는 3 cm이내의 근접 거리로 무선 전송을 행하는 기술로, 2008 International CES에 소개한 바 있다. 디지탈카메라나 휴대 전화등의 관련 기업 18사가 참가하고 있는 상태. 전송 속도는 최고 560 Mbps.
감도는 ISO125부터 ISO3200까지 지원하고 30초~1/1600초의 셔터 스피드 범위와 수동 모드인 M모드까지 지원한다. 자동 장면인식 iAuto 모드는 물론, 스마일 셔터도 지원하며, 소니의 모든 자동 기술을 총 망라하고 있는 2010년 최고의 컴팩트 카메라라 할 수 있다.
102.9×24.6×57.7 mm(폭×깊이×높이)크기에 배터리 성능은 CIPA 기준 390장이며, 가격은 $3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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