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쿄, 최초의 마그네슘 채용 고해상도 헤드폰 진동판 개발

2015-12-29 09:54

 

최근 하이엔드급 음원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시장 분위기에 맞춰 각종 신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런 시장에 대응하여 온쿄(Onkyo)는 최경량 마그네슘 포일 소재를 채용한 고해상도 음원지원 헤드폰용 '마그네슘 모노코크 진동판'과 '드라이버'의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PC를 기반으로하는 음원 추세로 인해 MP3 등 현재 사용되는 음원의 한계성을 극복하고자 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데, 온쿄는 그러한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 하이엔드 음원에 대응하는 헤드폰이나 휴대용 플레이어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주시해 온 온쿄는 최근 고해상도 음원 대응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DP-X1' (온쿄 브랜드)와 'XDP-100R'(파이오니아 브랜드)를 발매했다. 이와 관련, 온쿄는 오디오 플레이어 뿐 아니라 동시에 고해상도 음원을 충실히 재생하는 새로운 헤드폰 드라이버가 요구되고 있다고 판단했다며 새로운 드라이버의 개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온쿄는 그러한 시장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소재로 고급 기종에 많이 사용되고있는 마그네슘에 주목했다. 알루미늄에 비해 비중이 약 40%로 가벼우면서도 강도와 강성이 높을 뿐 아니라, 왜곡을 낮추는데 효과적인 내부 손실 ( Tanδ)등의 특성이 실용 금속 중에서는 최고이기 때문이다. 소재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헤드폰 드라이버의 진동판 형상을 최적화한 일체 성형의 독자적인 설계를 하였으며, 고해상도 지원에 요구되는 최대 40KHz 이상의 광대역 재생과 더불어 음악의 뉘앙스를 미묘하게 저해하는 왜곡이나 재질 고유의 잡음 성분에 대해서도 가공성을 희생하지 않는 선에서 최소한으로 막았다.

 

또한 고음역 재생에 중요한 표면 강도와 평활성을 확보하고 장기간 초기 성능을 유지하기위한 특수 표면 처리도 개발했는데, 이로 인해 기존 제품과는 완전히 다른 '순수 고해상도 재생'이 가능한 새로운 드라이버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온쿄는 이번 일체 성형에 의한 마그네슘 진동판을 '마그네슘 모노코크 진동판'으로 명명하고 이 진동판을 채용한 헤드폰 드라이버나 헤드폰을 OEM 제품및 자사 브랜드 제품으로 2016년부터 제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통적인 헤드폰 스타일인, 오버 이어(Over-ear) 타입의 헤드폰용 드라이버뿐만 아니라 이어 버드(Ear bird)용 등 다양한 크기의 드라이버 개발을 진행하고, B2B 사업 및 AV 사업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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