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캠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한 초소형 방수 카메라 YoCam

2015-12-30 09:17



최근 전성기를 맞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액션캠 시장, 대명사격인 고프로와 그 뒤를 맹렬히 추격하는 경쟁 제품들의 러시가 줄을 잇는 가운데 YoCam이라는 낯선 형태와 이름의 카메라가 등장했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방수 카메라로 설명된 YoCam은 방수 성능을 갖춰 수중에서 140도 와이드 앵글로 2.7K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과 연동해 촬영한 영상의 편집, 공유할 수 있는 부가 기능과 다양한 촬영에 활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를 선보였다.




YoCam의 크기는 손가락 두 개 정도에 불과하며 무게는 단 55g이다. 셔츠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초소형 카메라로서 기존 액션캠 제품보다 휴대성이 더욱 뛰어난 것이 장점. 수심 약 20m에서 사용 가능한 IP68 규격의 방수 설계로 별도의 방수 하우징 없이도 수영장과 바다 속 촬영을 할 수 있다.






최대 해상도인 2.7K 동영상의 촬영 성능을 높이기 위해 자사의 고유 손떨림 보정 기술인 MoSteady ™와 실시간 HDR 처리 기술이 적용됐다. 사용법 역시 매우 간단해 중앙의 버튼을 누르면 즉시 전면의 카메라 모듈로 영상 촬영이 시작된다.




초소형 디자인의 뛰어난 휴대성과 140도 와이드 렌즈 탑재로 YoCam은 한 손에 가볍게 휴대하며 셀피와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장된 렌즈는 F2.0의 밝은 조리개값을 가져 야간 촬영에도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개발팀의 설명.



동영상뿐 아니라 최대 800만 화소의 사진과 10fps 연속촬영, 3/10초 간격의 인터벌 촬영, 짧은 클립을 자동으로 연결해 하나의 영상을 만들 수 있는 Life-Log 기능을 지원한다. 이 모든 기능은 중앙 버튼을 2초간 길게 눌러 전환하거나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다양한 촬영 기능을 통해 YoCam은 기존 액션캠 영역인 스포츠 촬영뿐 아니라 자동차의 블랙박스, 여행에서의 간편한 촬영용도 등 그 활용폭이 크게 넓어진다.




YoCam의 중요한 부가기능 중 하나로 YoCam을 가진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는 기능을 들 수 있다. Wi-Fi 무선통신을 이용해 스마트폰의 영상통화보다 뛰어난 화질로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YoCam의 각종 기능을 제어하고 촬영한 이미지를 편집/활용할 수 있는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YoCam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YoCam을 목에 걸거나 셔츠,가방에 고정할 수 있는 스트랩과 클립, 헬멧/손목/자전거에 고정할 수 있는 마운트 어댑터, 책상이나 벽에 고정해 가정용 캠코더로 활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스탠드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제품과 함께 출시가 예정돼 있다.







개발팀은 강력한 방수 성능과 초소형 디자인을 내세운 YoCam이 일상의 모든 장면에 대응할 수 있는 간편한 카메라로 자리잡길 기대하는 눈치이다. YoCam은 2016년 상반기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약 170달러로 책정됐다. 블랙/화이트 두가지 모델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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