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시계든 스마트워치로 만들어 주는 액세서리 Trivoly 

2016-01-02 11:44



대표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마트 워치에 대한 관심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아직 선뜻 구매할만한 의사 혹은 여력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혹은 보다 멋진 클래식 혹은 스포츠워치를 그대로 스마트워치로 활용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 최근 소개됐다. 모든 시계를 스마트 워치로 변신시켜주는 Trivoly가 그것이다.



얇은 원형의 Trivoly는 기존 시계 후면에 부착해 시계와 손목 사이에서 스마트 워치의 기본적인 기능인 각종 알림과 어플리케이션 조작, 피트니스 기능을 제공한다. 부착형 제품으로 크기만 맞다면 세상의 모든 시계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iOS와 안드로이드폰과 모두 연동된다.


스마트 워치의 기본 기능인 전화, 메시지, 이메일 등의 각종 알림 기능을 Trivoly는 색과 진동을 통해 제공한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진동의 패턴과 알림 LED 색상을 설정할 수 있고 야간 혹은 회의 중 알림을 실행하지 않는 방해 금지 모드도 제공된다.




별도의 디스플레이는 탑재되지 않았지만 Trivoly는 상하좌우 4면을 콘트롤 패널로 활용해 기본적인 음악 재생 제어 기능을 제공한다. 상/하단 터치로 볼륨을, 좌/우 터치로 이전/다음곡 선택을 실행하는 구조이다.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화두인 피트니스 기능을 위한 심박 센서와 만보기 기능이 Trivoly에 내장됐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과 Trivoly가 연동되면 사용자의 움직임과 심박이 기록/관리된다.




무선 연결된 Trivoly를 스마트폰 카메라의 무선 리모콘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실행된 상태에서 시계를 꾹 눌러 Trivoly에 압력을 주면 셔터로 인식돼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실행된다.



Trivoly는 총 두가지 모델로 발매되는데 기본형 모델인 Trivoly One은 알림과 만보기, 뮤직 콘트롤과 무선 리모트 촬영의 기능을 제공하며 Trivoly Two는 내장 심박계를 통한 피트니스 확장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 워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 Trivoly는 2016년 2월 발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120달러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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