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 열풍 속 새로 출시된 Sony의 새 턴테이블 HX500

2016-01-13 18:41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복고 열풍 속에, 이건 마치 한 세대 전 12인치 LP (레코드판)의 시대로 되돌아 온 것 같은 분위기다. 이번 주 시장 조사 기관인 닐슨에 의하면 미국에서 12인치 디스크의 판매가 10년 연속 총 앨범 판매량의 9%를 차지하며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Pyle Audio와 Crossleys 같은 휴대용 턴테이블도 있기는 하지만, 레코드판은 휴대용으로 즐기기에는 적합치 못한게 현실. 레코드판의 음악을 MP3 플레이어로 옮기는 것도 그리 환영받는 방법은 아니다. 아무래도 음질의 손실을 피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다행히, 24-bit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가 내장된 소니의 새 턴테이블 모델 HX500은 오디오 애호가들이 소장한 레코드 음반을 고음질의 디지털 포맷으로 바꾸는게 가능하여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인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니에 의하면, HX500 모델은 증가하는 레코드 음반 수집가들과 편리하게 고해상도 음원을 오디오로 즐길 수 있는 방법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니의 새로운 레퍼런스 모델인 이 스탠다드 턴테이블은, 저반향의 헤드와 움직이는 마그넷 카트릿지, 중심부에 자리잡고, 심지어 휜 레코드 판에서도, 최적의 트래킹과 우수한 스테레오 밸런스를 제공하는 스타일러스가 장착된 속이 빈, 일직선의 원통형 톤암이 핵심 사양이다. 5mm 두께의 러버 매트가 얹혀진 알루미늄 플래터는 Two-speed 벨트 구동 시스템에 의해 작동한다. 

 

HX500 모델에 내장된 A/D 컨버터는 사용자가 아날로그 음원을 디지털 포맷으로 24-bit/192 kHz에서 최대 5.6 MHz에 DSD 또는 WAV 파일로 변환하여 USB로 옮길 수 있게 해준다. 향후 고해상도 오디오 레코더 앱은 윈도우즈나 OS X에서 ‘간단하고 직관적인’ 방법으로 레코드 판의 양면 트랙의 내용을 하나의 긴 앨범으로 편집하거나 또는 반대로 쪼개어 멀티 트랙으로 만드는 등의 편집이 가능하게 해 줄 전망이다. 

 


 

새로운 턴테이블은 고밀도 MDF 어쿠스틱 캐비닛과 인슐에이터 핏이 장착되어 작동시 발생하는 진동을 흡수해 준다. 또한, 사용자는 외부 포노 프리 앰프(External phono pre-amp)로의 라인 출력이나 또는 내부 포노 이퀄라이저(Internal phono equalizer) 사용을 선택할 수 있다.  

 


 

CES 2016에 출품된 HX500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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