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GPS 기능을 탑재한 컴팩트 디지탈카메라 「LUMIX DMC-TZ10」과, GPS를 배제시킨 하위 모델 TZ8을 새롭게 발표했다.

이 카메라는 2009에 선보인 「LUMIX DMC-ZS3」(한국명)의 후속 모델로서 12배 줌 렌즈 탑재의 여행 카메라 컨셉을 그대로 계승하여 GPS 기능을 새롭게 추가시키고 있다.

바디 상단에 GPS 모듈을 갖추고 있어, 촬영 화상에 위치 정보를 기록 가능하며, 시차 역시 위치 정보를 이용해 자동 설정하게 된다. 173개국 및 지역에 대해 50만건 정보를 바디에 내장하고 있어, 본체 및 기본 소프트웨어 「PHOTO fun STUDIO 5.1 HD Edition」을 이용하여, 지명 과 위치 정보를 지도에 표시할 수 있다.

센서는 기존의 1,010만 화소에서 1/2.33인치 유효 1,210만 화소 센서로 바뀌었다. 역시 기존처럼 멀티 어스펙트를 구현하여 16:9일때 가로 화각이 가장 크다. 감도는 ISO80~1600범위에, 고감도 모드에서는 ISO6400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고화질화 테크놀로지인 「초해상력 기술」을 새롭게 탑재. 보다 날카롭고 선명한 해상력을 자랑한다.

더욱더 반가운 것은 촬영 모드에 오토 및 프로그램 외에도 새롭게 셔터 스피드 우선 AE, 조리개 우선 AE, 메뉴얼 노출 M모드를 탑재하여 보다 창조적인 연출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화상 처리 엔진 역시, 「비너스 엔진 HD2」를 새롭게 채용하여 기동 시간과 AF속도를 더 고속화 시키고 있다.

렌즈는 35 mm필름환산 초점거리 25-300 mm(F3.3-4.9)의 광학 12배 줌 라이카 렌즈를 장착한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에 저속 셔터에서 손떨림을 억제하는 「Power O.I.S」도 갖춘다. 매크로 모드에서는 광각에서 3 cm까지 근접 촬영이 가능하며, 초해상력 기술을 이용하여 「iA줌」에서는 풀 화소로 16배 줌까지 가능해진다.

또한,　AVCHD Lite포맷에 의해 720 p(60 p, 센서 출력은 30 fps)의 HD동영상을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중 광학줌 지원에 퀄리티는 17Mbps로서 돌비 스테레오 마이크를 장착한다.

씬 인식 기능 「 iA」에, 저녁노을 모드를 새롭게 탑재하였으며, 추억의 색을 재현할 수 있는 신칼라 모드 「해피 칼라」도 추가되고 있다. 연사는 초당 2.3장이지만 사이즈가 작은 장면모드의 고속연사 모드에서는 초당 6장, 초당 10장도 가능하다.

액정 모니터는 46만 화고의 3형 TFT며, 기록 미디어는 SDXC/SDHC/SD메모리 카드. HDMI 단자도 기본으로 갖추어, 비에이라 링크에 대응하고 배터리 성능은 CIPA 기준 약 300매로 조금 부족한 감이 느껴진다.

크기는 103.3×59.6×32.6 mm(폭×깊이×높이). 본체만의 무게는 196 g, 배터리와 메모리를 포함한 무게는 약 218g이다.

또한, TZ10의 하위모델 TZ8도 새롭게 발표되었는데, 렌즈 성능은 같으나 GPS 기능이 빠졌으며, 액정도 2.7인치 23만 화소에 그치고 있고, 동영상 역시 HD를 지원하지만 Motion JPEG 포맷을 사용한다.


[TZ10 공식 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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