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음악을 멈추게 하는 이어폰, SenCbuds

2016-01-18 10:41

 

이어폰을 이용해 음악을 듣고 있을 때, 재생을 일시 정지하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두 가지다. 플레이어의 정지 버튼을 바로 누르거나, 케이블에 연결된 리모콘의 정지 버튼을 누르는 것 일것이다. 뉴질랜드 기반의 스타트업 Vivnnovation Limited는 '제 3의 방법’을 제안한다. SenCbuds는 재밌게도 귀에서 이어폰을 빼면 음악이 자동으로 멈춘다. 물론,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음악이 다시 나온다. 

 


 

iOS/Android 스마트폰 모두에서 호환되는 이 이어폰은 센서가 장착되어 이어폰이 귀에 꽂히면 인식하여 음악의 재생을 재개한다. 이어폰 줄을 감는 케이블 클립에 있는 버튼을 리모콘처럼 이용하여, 음악 듣는 것과 휴대폰 통화를 선택할 수 있다. 마이크가 내장된 이유이기도 하다. 한가지 부가적인 기능은 음악을 듣는 동안 다른 사람이 방해하길 원치 않는다면 리모콘으로 이어폰에 장착된 LED에 빨간 불이 들어오게 할 수 있다. (디럭스 모델). 단, LED의 빨간불이 무슨 의미인지는 사전에 알려줘야 한다. 

 

 

사양을 보면 SenCbuds는 9mm 드라이버 유닛, 98db의 감도, 16Ω의 저항 그리고, 주파수 대역은 5kHZ~25kHZ이다. 리모콘에 USB를 연결하여 충전이 가능한데, 한 번 충전에 ‘평균적 사용’으로 약 2주간 지속된다. 배터리가 모두 방전되면, 그냥 일반 이어폰으로 사용하면 된다. 

 

Vivnnovation은 현재 SenCbuds 제품에 대한 펀딩을 인디고고 (Indiegogo)를 통해 진행 중 이다. 캠페인 진행대로라면 초기 구매 가격은 US$45이며, 추후 판매될 소매 가격은 US$70에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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