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형 LED와 인플레이터블 매트리스가 추가된 ENO 캠핑 해먹

2016-01-19 14:41


 

해먹 캠핑(Hammock camping)은 빠른 기술 변화라든가 쏟아지는 신제품과는 별 관련 없는 부문 같지만, 최근 업계에서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있다. 해먹 캠핑이 일반화 되지 않아 '해먹'이라는 말에 그저 나무사이에 걸어놓은 조금은 '불편한' 그물 침대 수준만을 떠올리는 한국과는 달리 해외에서는 다양한 해먹들이 소개되어 왔다.

 

유명 브랜드는 물론, 스타트업 기업들도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의 신제품들을 쏟아냈는데, Amok의 평평하고 보다 조정이 가능한 '침대형' 부터, Tenstile같은 보다 시스템화된 '해먹-텐트 하이브리드형', Alpine Hammock같은 '비박-해먹 콤보형', 그리고, Nube같은 'Add-on 쉘터 시트템' 등이 있다. 해먹 전문 제조사인 Eagles Nest Outfitters(ENO)는 안락함과 편리함을 개선한 LED hammock과 인플레이터블 매트리스 등의 2016년 해먹 제품들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했다. 

 

캠핑족들에게는 당연히 쉘터와 라이트가 필요하므로, 텐트 업체들이 라이트가 통합된 텐트 관련 제품을 기획하는 것은 사실 특이한 일도 아니다. DoubleNest LED는 ENO의 2인용 (181 kg 용량) DoubleNest 해먹의 테두리를 따라 LED 라이트를 부착했다. 2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스트로브 기능이 있는 LED 라이트는 AAA배터리 3개에 의해 작동된다. 

 



 

해먹 바깥에서 추가로 불빛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ENO는 다목적 헤드램프 'Moonbeam headlamp'도 출시했다. 라이트의 섀시에는 걸쇠를 이용할 수 있는 마그네틱 베이스가 있어 필요 시 헤드밴드, 해먹 행거, 옷 또는 텐트 패브릭 등에 걸 수 있다. 헤드램프는 low / high 밝기 조절 및 색상 변화 모드가 있다.

 


 

해먹의 디자인은 앞서 언급한 Amok과 Exped Ergo Combi와 마찬가지로 단열과 편안함을 위한 슬리핑 패드를 넣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보통은 표준 슬리핑 패드를 넣지만, ENO는 'the first-ever hammock-specific mattress'라 불리는 'AirLoft'를 디자인했다. 단열성과 안락함을 더하기 위해 양쪽 사이드에 윙을 달았고, 해먹 패브릭과의 접점에 모두 쿠션을 넣었다. 또한, 윙은 탈착이 가능하여 분리할 경우 AirLoft는 일반 바닥용 매트리스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다. 

 

ENO는 새 제품 라인업을 7월에 런칭할 계획이다. The Moonbeam headlamp는 US$34.95 그리고 1.3kg self-inflating AirLoft 매트는 $94.95. 스탠다드 오픈 해먹(방충망 제외)인 The DoubleNest LED는 9월에 $99.95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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