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Dell)은 기자 발표회를 통해 기업용 Latitude와 함께 23.8인치 풀 HD 액정 디스플레이 U2417H를 발표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베젤을 구현하여, 윗면의 베젤 폭은 5.3mm, 아랫면은 8.3mm로 이전 모델과 비교해서 45% 가량 폭이 작아졌다. 멀티 디스플레이 환경에 최적화되었고, 법인 용도로는 금융 거래, 설계, 지휘 센터 등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디스플레이 포트 입력뿐만 아니라 출력 포트도 개선되어 멀티 디스플레이 구성시에 DisplayPort를 ‘데이지 체인(Daisy chain)’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23.8인치 액정, 눈부심을 줄여 준 IPS 방식 패널, Full HD 해상도 (1,920 × 1,080)가 주요 사양이며, 그 외 세부 사양으로는 표시 색수 1,677 만색, sRGB 커버율 99%, 최소 응답 속도 6ms, 밝기 250cd/평방m, 명암비 1,000 : 1,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 등이 있다. 인터페이스로는 DisplayPort, Mini DisplayPort, DisplayPort (출력), HDMI (MHL 2.0), USB 3.0 × 4, 오디오 출력 등을 갖추고 있다.

본체 사이즈는 537.6 × 188 × 355.3 ~ 485.3mm (가로 × 세로 × 높이)이며, 무게는 약 6.3kg. 130mm의 높이 조절 외에도 틸트, 스위블, 피벗에도 대응한다. 직판 가격(세금 별도)은 29,80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