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벽에 붙일 수 있는 초단초점 프로젝터 발매

2016-01-26 10:15

소니(Sony)는 벽이나 테이블에 두고 최대 80인치 크기까지 영상을 투사하여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초단초점 프로젝터 LSPX-P1를 2월 13일 발매한다.

 


 

생활 공간에 잘 어울리는 심플한 디자인을 목표로 한 일체형 프로젝터이다. CD 케이스 10여 장 분량 사이즈의 스퀘어 타입 케이스에 소니 사상 최소를 구현한 초단초점 렌즈를 비롯, 신규 개발한 SXRD 패널, 레이저 광원, 스피커, 배터리를 모두 내장하였다. 텔레비전처럼 고정된 위치에 두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시청할 수 있는 컨셉'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크기는 81 × 131 × 131mm (가로 × 세로 × 높이), 무게는 930g.

 

무선 LAN은 IEEE 802.11a / b / g / n (MIMO)으로 2.4GHz, 5GHz를 모두 지원하며, Miracast 대응 스마트폰 등과 직접 연결하여 전용 무료 앱을 이용,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동영상/YouTube 영상 등을 무선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LSPX-P1과 동등한 무선 LAN 기능을 갖춘 무선 HDMI 장치 (LSPX-PT1)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BD 플레이어 / 레코더 등에서 입력한 최대 1080p의 HDMI 영상을 LSPX-P1에 무선 전송하여 볼 수 있다.

 

일상의 공간을 자연스레 활용한 영상/음악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는 소니의 'Life Space UX'시리즈 제품으로, 「2015 International CES」나 「IFA 2015」 등에서 선보이며 사양과 발매일, 가격 등이 발표됐다.

 


 

벽에 22인치 투사. RX100M3의 팝업 EVF 기술이 적용된 렌즈 부

LSPX-P1의 영상 장치는 LCOS (반사형 액정)의 0.37 인치 SXRD (Silicon X-tal Reflective Display)로, 해상도는 1,366 × 768 / 720p 상당의 영상을 투사할 수 있다. 다른 SXRD 프로젝터는 RGB 3개의 SXRD를 사용하지만, LSPX-P1에 1장만 컬러 표시를 행하는 장치를 새로 개발하고 소형화도 실현했다.

 


 

광원은 레이저 다이오드로 휘도는 약 100루멘, 콘트라스트는 4,000 : 1이다. 영상 장면에 따라 광원의 밝기를 제어하는 동적 명암비를 채용하여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레이저 광원의 수명(초기 밝기 50% 감소)은 1일 4시간 사용 기준, 5년 이상이다. 광원의 교체 수리는 지원이 된다.

 


 

본체 두께는 여성의 손으로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작게 만들어졌으며, 표면은 가죽 풍의 질감을 주는 등 외관 디자인에도 신경쓴 모습이다.

 

본체는 벽에 붙인 상태에서 22인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초단초점 투사 성능이 특징이다. 최대 투사 거리와 화면 크기는 28.5cm로 80인치. 내장된 센서가 케이스의 방향을 감지하고 투사 방향, 포커스도 자동 조정되므로 세세한 설치 작업이 필요 없다. 벽이나 테이블 바닥에 간단히 두는 것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포커스 조정과 키스톤 보정 화면 등은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에서도 할 수 있다.

 


 

초단초점 렌즈의 광학 부문은 Life Space UX 제 1탄 제품인 4K 레이저 프로젝터 'LSPX-W1S'용으로 개발된 렌즈를 기반으로하여 소형화 한 것으로 소니 최소형이다. 케이스는 배열 효율을 높이면서 팬 소음을 최대한 억제한 냉각 구조를 채용했다. 모노 스피커 2개를 내장하였는데, 음압을 높이기 위해 자체 오디오 재생 레벨 강조 기술 'xLoud'도 적용하여 외부 스피커 없이도 박력있는 사운드를 재생할 수 있다. 또한, LSPX-P1과 함께 포함된 무선 HDMI 장치는 HDMI 입출력과 IR 단자를 갖춰 다른 기기를 결합하면 케이블없이 근처 어디서나 부담없이 비디오 재생 및 TV 시청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벽에 또 하나의 '창' 스마트폰 연계된 풍경 영상 표시

전용 어플(무료)은 iOS 9 이상, 또는 Android OS 4.4 이상을 지원하는데, 볼륨 조절과 영상의 입력 전환 등의 리모콘 기능과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 동영상 캐스트 출력,  그리고 프로젝터 자체에 사전 설치되어있는 콘텐츠를 선택,표시 할 수 있다. 단말기와의 통신에는 Wi-Fi / Bluetooth를 이용한다.

 


 

앱을 이용 다양한 장르의 영상 콘텐츠를 벽에 투사할 수 있다. 벽에 마치 창문이 있는 것 같은 효과도 넣을 수 있고 사진 슬라이드 쇼나 현재 시각을 표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기능은 아무것도 없는 공간 등 죽은 공간 활용 등을 생각하여 넣은 기능이라고.

 


 

특히, 'Weather'는 창틀 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연출하며, 그 날의 날씨에 연동하여 맑은 풍경 또는 흐린 풍경 등의 변화를 줄 수 있다. LSPX-P1과 연계하여 웹상의 외부 서비스에서 당일의 기상 정보를 수신하여 영상이 변화한다. 그 외, 'A-Day'는 하루 동안의 이미지, 'Journey'는 여행지의 풍경, 'Night dreams'에서는 밤을 표현한 영상 콘텐츠 등이 있다.

 

내장 배터리로 약 2시간 동영상 재생이 가능하고, 충전 시간은 약 4시간이다. Bluetooth Low Energy를 이용한 전원 제어를 지원하여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멀어지면 대기 모드로 바뀐다. 프로젝터의 가격은 오픈프라이스로, 매장 가격은 93,000엔 전후로 예정. 

 

 

전원 공급이 가능한 플로어 스탠드

또한 LSPX-P1 전용 플로어 스탠드(Floor stand)도 역시 2월 13일 함께 발매된다.

 


 

높이 87.8cm로 의자에 앉았을 때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다. 스탠드 상단은 프로젝터를 결합할 수있는 연결 구조를 갖추었고 내부로 전원 케이블이 연결되어 있어, 본체에 전원을 공급하면서 영상을 볼 수 있다. 가격은 오픈프라이스이며, 매장 예상 가격은 19,000엔 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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