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를 실시간 모니터링 해주는 Node

2016-02-12 09:44


 

우리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중요하지만 사실상 거의 신경쓰지 않는 것이 바로 우리가 들이마시는 공기다. AirVisual사의 새제품 Node는 실내외 공기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 후 사용자의 건강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가이드를 해준다. 

 

공기가 좋지않으면, 두통, 피로, 그리고 불안 증세를 야기한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심장 질환과 뇌졸증의 위험이 증가한다고 알려졌다. 공기질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사용자의 환경을 개선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작년에는 Speck과 Awair monitor 등이 출시되는 등 점차 관련제품이 늘어나고 있는데, Node는 그 중에서도 가장 정밀한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Node는 입자센서, CO2센서, 온도센서 그리고 습도센서를 모두 결합했다. 측정된 정보는 800x480 해상도의 5인치 LED 스크린에 표시되고, 기기는 내장된 충전식 Li-ion 배터리로부터 전원을 공급받는다. micro USB 단자를 통해 충전되는 배터리 사용시간은 약 5시간.

 

Node는 4개 구역을 트래킹하며 외부공기의 정보는 인터넷을 통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정보소스의 데이터를 입수, Wi-Fi를 통해 전송된다. 그 다음 사용자의 실내 공기질과 비교한다. 실내 공기질은 미립자 물질(PM2.5) 수치를 제공하는 기기로 실시간 트래킹되는데, 이는 사용자 주변에 떠다니며 잠재적으로 목과 폐, 그리고 혈류에까지 들어갈 위험성이 있는 미립자를 체크해 준다. Node는 CO2 레벨을 측정하여 공기가 정체되고, 산소가 감소하며, 박테리아나 곰팡이 균 등의 유해성분이 느는지 여부를 체크하고 알려준다. 여기에는 함께 제공되는 Android/iOS 앱이 활용된다.

 



 

Node의 데이터는 여러가지로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실내 공기 오염지수가 높으면,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해야 하며, 실내외 공기 오염지수가 모두 높을 경우는 외부의 오염된 공기가 실내로 들어오고 있음을 의미한다. Node는 위험성을 낮추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추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3일치 공기 상태의 예보를 하며 세계 25개국 5,000개 도시의 주요 공기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지도는 사용자의 주변에 공기질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도 알 수 있게 해준다. 

 

현재 AirVisual의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은 인디고고(Indiegogo)에서 진행 중이다. 현시점의 조기 구매자 가격은 US$139이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제품은 4월부터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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