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도 하면서 벌레도 잡는 '일석이조' 램프 ZappLight

2016-02-17 10:54

최근 세계적으로 Zika 바이러스가 문제가 되면서 새삼 모기가 다시 뉴스에 등장하며 사람들을 걱정시키고 있다. 날벌레를 유인해서 잡아 주는 포충등도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굳이 포충등을 사다가 달게 되지는 않는게 현실이다. 바로 ZappLight가 드디어 세상에 선보이게된 이유다. 일반 소켓에 들어가는 LED 전구로 사용하면서, 동시에 모기를 비롯한 해충을 박멸할 수 있는 '합체형' 제품인 것이다.

 


 

오픈된 구조의 전구는 일반 조명용으로 920 루멘스(lumens)의 백색광을, 그리고 벌레들을 유인하기 위한 푸른빛의 UV광도 함께 발산한다. 일단 유인된 벌레가 안으로 들어오면 전기 그리드가 벌레를 감전시켜 퇴치한다. 사용자는 일반 조명등만 켤 것인지, UV광만 켜고 포충등으로만 쓸 것인지, 또는 둘 다 켜고 동시에 사용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LED는 9W, 전기 그리드는 1W를 쓰며, 전구 하나는 46.5 sq m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 LED는 약 50,00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전류가 흐르는 그리드 부품부에는 아이들의 손가락이 들어가지 않아 안전하다. 

 

ZappLight는 현재 판매 중이며, 가격은 전구 하나당 US$20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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