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쓰는 개인 수영 코치, 스윔봇 (SwingBot)

2016-02-22 10:23


 

이미 물속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뮤직 플레이어까지 많이 나와있고, 수영하는 사람의 랩타임과 수영법을 측정해주는 시계도 있긴하다. 이번에 선보인 SwimBot은 이 두 가지 기능은 물론, 그 보다 더 많은 기능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수영 할 때 수직 스트림라인이 맞는지, 숨쉬기가 제대로인지, 또는 발차기의 양쪽 균형이 맞는지 등등.

 


 

SwimBot의 본체는 사용자의 수영모자 뒤쪽 밑에 착용하는데, 자이로스코프와 가속도계 같은 다양한 센서, 마이크로프로세서, 1,000mAh 리튬-이온 배터리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방수 골전도 이어폰(waterproof bone-conduction earphones)을 활용한다. 

 

사용은 우선 SwimBot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에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선택함으로써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특히, 숨쉬기, 스트림라이닝, 그리고 추진 동작 부분에 촛점을 맞춘다. 일단 수영을 시작하면, 센서들이 이러한 부분들의 변수를 측정한다. 모든 수치는 머리 뒤에 위치한 SwimBot 본체에서 모니터링을 한다. 손목 밴드 또는 기타 주변기기는 필요없다.

 


 

만약 사용자가 수영을 할 때 머리가 너무 높다거나, 몸이 한 쪽으로 기울고 있다거나, 또는 발차기 등에서 균형이 안맞고 어느 한 쪽이 세다든가 할 경우, Swimbot은 오디오 신호를 통해 이를 지적해준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트레이닝 세션을 나중에 앱이나 페어링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리뷰하고 진척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SwingBot은 현재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모금 프로젝트 중이며, 가격은 US$24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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