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더 자연스럽게 성능은 더 높인 전기자전거 Propella

2016-02-24 11:33


 

매년 북미 수제 자전거 쇼(North American Handmade Bicycle Show)와 유로바이크(Eurobike)  같은 행사에서 자전거 디자이너들은 다양한 실험 디자인을 보여준다. 그렇지만 자전거 양산 단계에서 결국은 ‘입증된’ 다이아몬드 프레임 디자인으로 결론짓기 마련이다. 전기자전거도 당연히 비슷한 상황이다. 스타트업 기업 Propella는 스로틀과 페달 어시스트 시스템을 갖춘 전기자전거를 다이아몬드 프레임의 일반자전거처럼 보이게 만드는 곳이다.

 

지난 달 소개한 바 있는 Freygeist classic 모델은 다이아몬드 프레임에 감춰진 배터리, 12kg의 가벼운 무게와 작은 허브 모터로 성능뿐 아니라 가장 전기자전거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시판 모델이다. 그러나 €3,990 (약 US$4,500)의 가격은 분명 만만치 않은 부분. 

 


 

반면, 비슷한 콘셉트를 갖는 시애틀의 Propella Bikes는 독일의 경쟁사인 Freygeist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제품을 내놓았다. Freygeist 모델과 비교해 배터리가 프레임에 돌출되어 완벽한 모습은 살짝 떨어지지만 그 외의 부분은 크게 다르지 않고 깔끔하다. 250w의 소형 후방 허브모터는 눈에 거슬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장착되어, 그저 일반 통근용 자전거처럼 보인다.

 



 

이 모델은 자전거 핸들에 트위스트 스로틀과 페달 어시스트 시스템을 갖추었다. 스로틀은 직접적으로 모터를 구동시키고, 페달 어시스트 시스템은 온보드 컴퓨터의 LCD를 통해 선택한 모터 어시스트를 5가지로 제공한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16.3kg에, 배터리가 방전되었을 경우 혹은 단지 운동삼아 모터 구동없이 순수 ‘자전거’로도 탈 수 있다. 주행 가능거리는 약 24~45km, 최고 속도는 32km/h이다. 6.6Ah의 삼성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했으며 충전 시간은 약 2.5시간. 

 


 

Propella 자전거의 알루미늄 얼로이 프레임은 스틸 포크와 결합되어 있으며, 아비드(Avid) 브레이크, 700 X 32 KENDA 타이어를 쓴다. 단일 또는 6단 드라이브 트레인 옵션, 3가지 프레임 크기와 4가지의 테두리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Propella는 현재 US$699 (예상 소매가격의 42%)의 공약 가격으로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6단 옵션은 $50 추가로 선택이 가능하다. 배송은 일단 미국에서만 가능하며, 7월~8월경 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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