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의 새로운 TV 서비스 Sky Q

2016-02-26 09:45


 

영국의 위성 TV 업체인 Sky는 차세대 홈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서비스를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개시했다. Sky Q는 자유롭고 원활한 시청서비스의 제공이 목표다. 미국의 Dish, DirectTV에서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것으로 Sky 버전의 TV 생태시스템은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다른 TV와 기기에서 보고, 일시 중지했다가 다른 방에서 다시 보고, 태블릿에 저장하는 등 그야말로 자유롭게 볼 수 있는 서비스다. 

 

Sky는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아일랜드에서 2,10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의 TV 서비스에 더해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멈추고, 되돌리고, 기록하는 것을 할 수 있고, 자체 컨텐츠 제작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과 함께 'Over-the-top Streaming'과 'Broadband서비스'도 제공한다. 

 


 

새로운 Q 서비스는 셋톱박스 (HD 또는 UHD), 터치 콘트롤 리모컨, 각각 다른 방에서 주 셋톱 박스에 연결해 쓰기 위한 미니 박스, 그리고 브로드밴드 허브로 구성되어 있다. 다른 셋톱박스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사용자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기기에서 볼 수 있도록 목표를 잡았는데,  Sky는 'Fluid Vewing’이라 이름을 붙였다. 

 

우선, Sky Q는 고객들이 다른 프로그램들을 최대 5개의 TV 화면들에서 볼 수 있다. 이는 가족들이 각기 다른 것들을 보고 싶어 할 때 유용하다. 이 room-to-room 보기는 한 곳에서 보던 프로그램을 일시중단하고 다른 방에 가서 계속 보기를 할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나머지 4개 채널들의 프로그램은 나중에 보기 위해 녹화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중 어느 것도 기술적으로 큰 혁신까지는 아니지만, Sky의 첫 TV서비스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생방송을 시청하고 녹화하거나 또는 주문형 컨텐츠를 각기 다른 TV에서 보는 것에 더해서 사용자는 또한 태블릿에서 볼 수 있다. 이는 Fluid Viewing 이상의 컨셉으로 녹화물을 테블릿에 저장하여 출퇴근 때같이 집 밖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 



 

Sky Q는 새로운 터치패트 타입의 리모콘 또는 Sky Q 앱을 사용한 테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TV 가이드 및 검색 인터페이스는 콘텐츠를 찾기 쉽게 만들었으며, YouTube나 Vevo같은 앱을 이용하거나 페이스북 사진을 보고 스트리밍 음악을 즐기는 것이 가능하다. Sky Broadband 고객들은 모든 Sky Q box를 Wi-Fi hotspot으로 이용하여 Wi-Fi 접속 범위를 증가시킬 수 있다. 

 


 

Sky Q는 설치 비용 £99 (약 US$140)와 신규 고객 구독 비용으로 월 £54 ($80)부터이다. 2월 말부터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UHD 셋탑박스와 서비스는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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