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드론을 농업용으로 간편하게 전환하기

2016-02-26 17:32


 

드론은 이제 확실히 농업 분야에서 아주 유용한 도구로 부상 중이다. 특히, 작년 MIT와 DJI가 농작물 모니터링 무인 항공기를 발표하면서 더욱 그렇다. 그런데, 농업용이 아닌 일반 드론을 이미 갖고 있다면? Parrot사는 최근 센서 디바이스를 발표하였다. 이 기기는 기존의 구형 드론에 장착되면 적외선 사진을 찍어 농부가 관심을 갖는 지역에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준다.

 


 

Sequoia라 이름 붙여진 Parrot사의 새 디바이스는 모든 민간용 드론에 호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메가픽셀의 카메라와 농작물의 이미지를 4가지 다른 스펙트럼 대역(green, red, red-edge, near infrared) 에서 기록하는 멀티 분광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촬영된 데이터는 64GB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되고, 그 후 Pix4Dmapper Pro, Airinov, 또는 MicaSense와 같은 이미지 처리 소프트웨어를 통해 에어리얼 맵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지도와 데이터는 농작물 컨설턴트나 소프트웨어에 의해 분석되어 농민에게 실용적인 어드바이스로 제공될 수 있다.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농토의 지역을 구별해내는데, 영양분이 결핍된 지역을 짚어내고, 병충해 상황을 감시하며, 관개를 관리하는 업무 등이 이에 포함된다. 

 



 

또한, 광량 조건을 기록하고 멀티 분광센서를 캘리브레이팅하는 별도의 광도 센서와 함께, GPS와 관성측정장치인 IMU 유닛이 탑재되어 있다. 이 센서 유닛은 또한 추가적인 데이터 저장을 위한 SD 카드 슬롯을 갖추고 있다. Sequoia는 2016년 3월 US$3,500의 소매가격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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