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게 데이터를 관리하는 개인용 클라우드

2016-03-15 09:52


 

디지털 사진을 저장해 놓고, 수 많은 사진 중 특정한 한 개의 사진을 찾는다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개인용 클라우드 'Monument'는 일반 사용자든 전문 사용자든 이런 종류의 문제에 대해서 해결해 줄 수 있다. 한층 진보된 알고리즘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 / 분류 / 분석하여 보관하고 필요할 때는 간단하고 안전한 액세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보통 클라우드 서비스는 모든 종류의 이미지나 동영상을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쓸 수 있지만, 유료 가입을 하지않는 이상 저장 용량 등의 제한이 있다. (해상도 문제가 아니라면 Google Photos는 예외) Monument 개인용 클라우드는 사용자가 자신의 외장 USB 드라이브를 이용하여 개인 스토리지를 완벽하고 유연하게 제어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저장 공간이 더 필요하면 간단히 드라이브의 용량을 바꾸면 된다. 

 


 

Wi-Fi를 내장하여 홈네트워크와 연결되고, 안드로이드 / iOS용 모바일앱을 통해 클라우드에의 접속 권한을 부여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찍은 사진/동영상을 전송하고 자동 동기화할 수 있다. 앱 또한, 컴퓨터 없이도 브라우징, 탐색, 그리고 공유를 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Monument의 정면에 있는 SD 카드 슬롯은 디지털 카메라같은 유선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받을 때 유용하다. HDMI로 연결해 대형 스크린에서 영상물을 볼 수도 있다. 

 

사진 관리는, 사용자가 날짜와 시간, 위치, 그리고 카메라를 기준으로 탐색할 수 있다. 그러나, Monument의 인공지능은 상황에 맞춰 다른 형태의 스토리지 서비스로 분류 설정할 수도 있다. 진보된 알고리즘은 사진의 풍경을 기준으로 나중에 찾기 쉽게 자동 분류한다. 사용자는 해변, 산, 눈, 또는 실내 등의 키워드를 이용하여 검색 대상을 좁힐 수도 있고, 사람 얼굴로도 분류가 가능하다. 

 


 

다른 개인 클라우드처럼, 프라이버시나 안전을 걱정하는 사람들은 Monument가 모든 것을 자신의 집에 저장한다는 점이 마음에 들것이다. 자신의 데이터가 지구상 어디에 저장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질 필요도, 또는 기업들이 자신의 개인정보나 통계자료를 빼가는것은 아닌지 걱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보다 안전한 백업을 위해 사용자는 RAID-1 Configuration의 두 개의 드라이브에 미러링을 하거나, NAS를 이용하거나 또는 안전한 인터넷 연결을 통해 또 다른 Monument 기기에 사진, 자료 등을 백업할 수도 있다. 

 

Monument 는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한 개의 기기(스토리지 드라이브는 불포함) 가격은 공약 가격 US$109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는 예상 소매가격보다 약 $100 정도 저렴하다. 개발팀은 최근 CES 2016에서 최종 프로토타입을 전시하고 구체적인 생산을 위한 준비 중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오는 9월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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