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프로 카레이서가 될 수 있는 어드밴스 레이싱 시뮬레이터

2016-03-24 09:14


 

레이싱 스쿨(Racing school)이나 트랙 데이(Track day) 같은 이벤트에 돈을 쓸 여력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F1이나 GT 레이스카를 경험해볼 기회는 사실상 없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도, 최근 영국의 모션 시뮬레이션 룸(Motion Simulation Room)이 개장함으로써, 이제 일반적인 레이스팬도 최소한 매우 유사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전세계 프로 레이싱 팀에서 사용하는 몰입형 디바이스를 만드는 회사인 모션 시뮬레이션(Motion Simulation). 이곳에서 만든 모션 시뮬레이션 룸은 사용자가 전세계의 유명한 트랙에서 다양한 F1, GT 혹은 투어링카와 레이싱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6개의 서로 다른 시뮬레이터(Simulator or POD)를 갖추고 있다. 차종도, 수퍼카, 랠리카, 트럭, 그리고 역사적인 레이싱카 등 풍부한 옵션을 갖추고 있다. 

 


 

이 모션 시뮬레이션 룸이 다른 레이싱 시뮬레이션과 차별화 되는 점은, 모션 시뮬레이션 TL3 POD이 상대적으로 컴파트먼트화된 방식이라는 것, 그리고 최고 2G까지 구현되는 가속감, 그리고 3-축의 실감나는 움직임 등이다. 회사에 따르면 6메가 픽셀 이미지의 화질에 세계 최초 200도의 랩-어라운드(Wrap-around) 구형 스크린과 실감나는 움직임이 만드는 피치와 롤(pitch & roll)까지 경험할 수 있다고. 

 


 

여러 코스의 POD과 함께, 사용자는 시계 또는 랩타임 리더 보드를 가지고 서로 랩타임 경쟁을 해 볼 수도 있다. 이는 실제 트랙에서의 경험 부족에 대해 최고의 몰입형 레이싱 시뮬레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15 (약 US$21)에 드라이버 브리핑과 트레이닝을 받고, 모션 시뮬레이션 룸의 6개 중 하나의 POD에서 15분간의 세션을 받는다. 현재로서는 다른 나라 어느 곳에, 비슷한 곳이 또 개장할 계획이 있는지 등의 언급은 없다. 그러나, 향후 레이스 시즌 때 레이스팬들을 위한 체험존 등에서 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예상된다. 

 

굳이 실제 레이스 스탠드에 있고자 할 생각이 없는 팬들이나 당장 모션 시뮬레이션 룸을 찾고 싶어 안달이 난 속도광들을 위해 이 회사는 TL3를 £34,995 (약 $ 50,000)의 가격에 판매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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