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이어 동영상 공유가 SNS 서비스와 멀티 미디어 트렌드의 핵으로 떠오르면서 동영상 촬영 중 발생하는 흔들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모노포드 형태의 보정장치가 활발히 출시되고 있다. 그 중 오늘 소개할 ProView S3는 세계 최초로 3축의 흔들림을 보정하는 제품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흔들림을 잡는 것이 영상 완성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해상도 4K 동영상 촬영에 환영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대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최근 스마트폰 트렌드를 반영한 것 역시 눈에 띈다.

ProView S3는 최신 스마트폰의 4K 동영상 촬영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직과 수평축 그리고 회전까지 총 3축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개발팀은 ProView S3 사용으로 전문 촬영장비 못지 않은 부드러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달려가는 오리를 촬영한 샘플 영상에서 ProView S3의 흔들림 보정 효과가 도드라진다.

클립 형태로 스마트폰을 고정하는 ProView S3는 4.7인치부터 최대 5.7인치까지 대부분의 최신 스마트폰을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개발팀에서 밝힌 ProView S3의 최대 지원폭은 85mm이다. 모노포드 형태의 디자인으로 손잡이 부분을 곡선으로 처리해 그립감을 향상시켰다. 바람에 의한 흔들림에 대응할 수 있는 모터의 채용 역시 눈에 띄는 부분.

3축 흔들림 보정 기능을 위해 두개의 관성 측정 장비가 함께 동작하는 이중 IMU 센서 기술이, 대화면 스마트폰을 효과적으로 지탱할 수 있는 높은 토크의 브러시리스 모터가 채택됐다. 낮은 시점의 로우 앵글 촬영을 위해 ProView S3를 거꾸로 들 경우에도 스마트폰이 180도 회전해 정상 방향으로 전환되는 감지 기술 등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적용되었다.

촬영 On/Off 제어와 촬영 각도의 미세 조정은 손잡이의 버튼과 조이스틱이 담당한다. 블루투스 4.0을 통해 스마트폰과 ProView S3가 연결되어 해당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수 있고 상단 5개의 LED를 통해 현재 상태가 실시간 표시된다.

스마트폰의 동영상 촬영 성능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SNS 공유와 간편 기록 용도를 넘어 전문 촬영 못지 않은 완성도 높은 동영상 촬영을 즐기는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ProView S3는 이런 고급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작은 투자로 큰 성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팀은 현재 ProView S3의 프로토타입을 완성한 후 2016년 7월 정식 출시를 위해 막바지 개발중이다. ProView S3의 가격은 125달러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