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의 베스트셀러 오토바이가 전기 버전으로!

2016-04-04 09:50


 

혼다의 Super Cub의 전동 버전이 2018년부터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9년 처음 콘셉트가 소개된 이 모델은 아시아 시장에 진출 전 우선 일본 시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혼다의 오토바이 Super Cub는 설명이 필요없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1958년 이래 해외 곳곳의 15개 공장에서 생산되어 8700만대 이상 판매 되었기 때문이다. 

 



 

2009년 도쿄 모터 쇼에서 처음 선보인 전동 버전은 앞뒤 각각의 허브에 전기 모터가 장착된 2륜 구동 형식이었다. 그리고 2015년 도쿄 모터 쇼에서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뒷바퀴에만 모터가 장착된 싱글 휠 드라이브 방식으로 변화를 주었다. 

 



 

이 모델은 1958년도 모델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스타일로 EV-Cub는 2015년 Super Cub 콘셉트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 받았다. 앞 바퀴의 허브 모터와 함께 2009년 콘셉트 모델에 있던 LED 라이트쇼는 빠졌다. 배터리 팩은 프레임에 낮게 배치되어 있으며, 교체가 가능하다. 50cc짜리 오리지널 Supber Cub의 사양, 즉 작은 주행거리와 성능을 볼 때 EV-Cub는 사실상 시티 커뮤터 정도로 예상된다. 그러나, 공식적인 사양이 발표되지 않은 이상 모두 추정일 뿐이다.

 


 

혼다가 생산을 결정한다면, 혼다의 유일한 파워트레인인 EV-Neo가 채용될 것으로 보인다. 0.9 kWh배터리로 전원이 공급되며, 2.8 kW의 피크치에 평지에서의 최고 속도는 30km/h, 주행거리는 약 34km이다. EV-Neo의 기술은 어느 덧 10년전 기술이 되어간다. 2018년 생산 때까지는 보다 신기술을 채용하기를 바래본다. 

 


 

그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다. 다만, 2년내 생산하고 일본에서 먼저 선 보인 후, 현재 오리지널 모델이 가장 인기 있는 아세안 국가(ASEAN) 특히,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국가에서의 판매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Super Cub이 인기 모델이므로 시장 여건이 괜찮다면 다른 시장에서의 기회를 놓칠 이유는 없어 보인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소비자에게 전기 모터 방식의 오토바이가 이미 익숙하므로 말이다. 유럽은 인프라나 제품이나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시장 상황 등은 몇 년안에 많이 바뀔 수 있으므로 모든 것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게될 것 같다. 

 

 

 

접기 덧글 0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