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로 숙면을 완성하다

2016-04-06 09:54


 

여러 연구가 이미 밝혔듯이 숙면은 기억력과 세포의 재생에 좋은 효과가 있다. 그러나 점점 많은 현대인들은 오히려 숙면을 취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Rythm에서는 최근 Dreem 기기를 선보였는데, 바로 이 숙면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언제 가장 깊은 잠에 빠져드는지를 감지하고, 사운드를 이용해서 그 숙면의 상태를 계속 유지하게 해준다. 

 


 

Dreem은 일련의 센서들과 사운드를 내는 디바이스가 실리콘 헤드밴드에 구성되어 있다. 센서들은 휴대용 뇌파 측정기 EEG(electrocephalogram) 처럼 작동하고, 잠자는 사람의 뇌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일단 잠자는 사람이 깊은 수면 상태로 들어선 것을 감지하면, 기기는 머리에 사운드를 방출하여 그 깊은 수면 시간을 보다 연장하게끔 한다. 작동을 위해서 이어플러그를 착용하거나 할 필요없다. 

 


 

독자적인 ‘기계 학습 알고리즘’은 시간이 지날수록 사용자의 수면 패턴 등에 대한 정보를 모아 기기가 보다 효과적이 되도록한다. 회사는 제품에 대해서 Dreem은 수면보조기가 아니라고 명확히 선을 긋는다. 즉, 잠이 안오는 사람에게 잠이 잘오게 하는 기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기기들이 대개 수면 활동만을 트래킹하기 위한 것과는 달리, Dreem은 수면활동 트래킹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 개선되도록 조치함으로써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것. 

 


 

기기는 앱 (현재는 iOS만 가능)과 연동해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최적의 수면 단계에서 사용자를 깨워주는 스마트 알람 시계 기능과 데이터 트래킹 툴로서의 역할을 한다. 이때, 헤드셋을 꼭 작동시킬 필요는 없으나 사용자가 헤드셋을 쓰고 있는 동안에는 뇌의 활동을 앱을 통해서 볼 수 있다. 

 


 

Dreem은 근본적으로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기기로 일바적인 수면 모니터링 기기와는 분명 차별화 될 것 같다. Rythm은 자체 웹사이트에서 제한된 수량에 한해 주문을 받고 있으며 가격은 US$349이다. 배송은 올해 말로 예상된다. 

 

 

 

접기 덧글 2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