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다시 돌아온 'Bubble car'

2016-04-07 09:07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된 이 모델 Microlino는 이탈리아 디자인의 Isetta 'Bubble car'로 BMW에서 1955~1963년까지 라이센스로 생산해서 유명해졌다. 스위스 회사 Micro Mobility Systems AG는 Microlino 전기차에 대한 영감을 과거에서 얻어 왔다.


 

스마트의 포투(fortwo)와 르노의 트위지(Twizy) 같이 소형 차량으로 이세타(Isetta)는 당시 시대를 앞서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트위지와는 달리 버블카의 디자인은 두 명의 승객이 옆으로 편안하게 앉을 수가 있다. 

 

디자인은 레트로 느낌의 차로 Micro Mobility Systems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 보인 이후 500대의 예약을 받았다. Microlino의 작은 디자인에는 많은 장점이 있다. 세 대가 나란히 옆으로 있어도 일반 차 한대 세울 공간밖에 차지하지 않는다. 또한, 구입 가격과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15kW짜리 전기 모터 덕분에 이 전기차는 대략 100km의 주행거리를 갖고 있으며, 최고속도는 약 100km/h이다. 충전은 일반 벽소켓과 내장 케이블 드럼이다. 이 수치는 르노의 트위지와 비슷한데, 두 차량의 분류와 과세의 기준을 보면 비교에 의미가 있다. 기술적으로 모두 L7e 동력화된 quadricycle로 분류되는데, 이는 세금이 적을 뿐만 아니라 일반 자동차에 적용되는 엄격한 안전 기준을 맞출 필요가 없다는 의미이다. Micro Mobility System은 2018년 초에 €8,000 ~ €10,000 (US$ 8,950 ~ $11,200) 사이의 가격에 Microlino를 런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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