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적 스티어링 방식의 도시형 트랜스포트

2016-04-11 17:59


 

시중에 많은 전기 모터 혹은 페딜 방식의 탈것들이 나와있지만, CycleBoard는 조금 특이하게 몸의 균형과 발 배치를 통한 직관적인 스티어링 시스템으로 설계되었다. 3바퀴 스타일은 안정감을 주지만 대개는 바퀴가 기본, 고정식이다. Trivek trike와 Trikke Freedom같이 몸을 기울여 조향을 하는 것을 보긴 했지만, 이는 기울기 프레임을 이용하여 기동성을 지극히 높인 것이다. 그러나 너무 극단적인 것을 찾지 않는다면 CycleBoard가 괜찮을 것이다. 

 


 

형태는 전형적인 서서 타기 스타일. 앞 쪽에 두개, 뒤 쪽에 한개의 바퀴를 단 킥-스쿠터 형태로, 넒은 데크와 굵은 타이어를 채용했다. 무게는 가벼우며, 항공기 등급의 알루미늄 프레밍으로 이루어졌다. 왠만한 최신 탈 것에서 기대할 만한 것은 모두 적용되었다. 접이식 확장형 핸들바, 펜더(옵션), 그리고 숨겨진 케이블. 그러나 스티어링에 관해서는 CycleBoard는 안정과 균형을 유지하며 부드러운 회전감을 제공한다.

 



 

마음 편하게 타려는 사람은 그저 보드에 평행하게 발을 얹고 타면 된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스노우보드 또는 서핑 스타일의 자세로 타면서 보다 공격적인 핸들링과 컨트롤을 즐길 수 있다. 내장형 48V/10Ah 배터리와 허브 모터는 뒷바퀴와 일체화 되었다. CycleBoard는 최고 32km/h까지 달릴 수 있으며 주행거리는 평균적인 도로 조건시 약 24~32km이다. 충전 시간은 약 2~5시간이다.

 


 

핸들바 브레이크 외에도 (내장형 벨 포함) 쓰로틀 레버, CycleBoard는 LCD 디스플레이를 갖춰  배터리 잔량, 속도, 주행정보, 그리고 파워 모드 등을 보여준다. 마운트(옵션) 또한 핸드 그립 사이에 위치, 스마트폰이나 GoPro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뒷 편에는 USB 출력 단자가 있어 급한 경우, 모바일 기기들은 스쿠터의 배터리를 이용하여 충전도 가능하다. CycleBoard는 폴딩 핸들로 이동, 보관시 편리하다.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 모금 중으로 공약 가격은 $899이다. 기타 장착물들은 별도의 추가적인 가격에 선택 가능하다. 최종 프로토타입은 이미 설계 및 테스트 완료 상태. 따라서 계획대로라면 출하는 올 7월 경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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