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노래 한 번에 모든 녹음/더빙 프로세스를 일괄 처리하는 마이크

2016-04-12 09:43


 

음악을 마이크로 녹음한 후 다시 그 내용을 들어보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음악을 처리하는 과정은 매우 복잡하고 번거롭다. 영국에 기반을 둔 Sonuus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간단히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손끝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녹음과 더빙을 마이크 자체에서 처리하는 세계 최초의 마이크 'Loopa'이다. 

 



 

 

Loopa의 회로기판 중심에는 커스톰 루퍼 엔진이 있다. 32비트 플로팅 포인트 프로세스 ARM Cortex M4 프로세서, 24비트 디지털-아날로그 컨버터와 에러정정 기능이 있는 도시바의 NAND 플래쉬 메모리가 들어가 있다. 회로는 한 개의 AA 배터리에 의해 최장 1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녹음된 음악은 온보드 메모리에서 즉시 기록하고 읽을 수 있으며, 최장 12분 간의 녹음 시간을 기대할 수 있다. 자체 알고리즘은 정교한 레이어의 사운드를 위해 무한대로 '오버 더빙'이 가능하다. 16개 레벨의 컨트롤 기능이 마이크의 상단에 있어 사용이 쉬우며, loop 레벨의 재생과 녹음이 가능하다. 



 

루프 재생은 언제든지 정지될 수 있고 Loopa는 일반 마이크처럼 사용할 수 있다. (130 dB SPL과 100Hz-16kHz 주파수 응답). 녹음 또는 라이브 보컬은 3-pin XLR 포트의 케이블을 통해 출력된다. 

 


 

Sonuus는 아직은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로 작동되는 Loopa는 3D 프린팅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Loopa는 현재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모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공약 가격은 £75 (약 US$105)에서 시작되며, 계획대로 진행시 배송은 오는 7월 정도로 예상된다. XLR의 6.4mm 잭, 마이크 케이블, 스마트폰, 헤드폰 앰프, 스피커에 연결하는 컨버터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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