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출퇴근 등에 사용할 수 있는 휴대성을 강조한 자전거는 다양하게 나와있다. 지금까지 별별 자전거가 선보여왔지만 이 자전거는 외관이 무척 독특하다. 마치 일반 자전거의 뒷부분의 삼각프레임만을 톱으로 잘라내고 핸들과 작은 바퀴만 갖다 붙인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타켓은 분명 도시에서 늘고 있는 자전거 출퇴근족들로 보인다. 어쨌든 이 제품은 일반 자전거라기 보다는 외발 자전거를 보는 느낌이다. 그러나 제작사인 Halbrad 웹사이트의 설명에 따르면 타는 것을 배우는 데에는 단지 수 분이면 족하다고 설명되어 있다. 자전거는 2단 드라이브 트레인과 코스터 브레이크를 장착했으며, 회전 반경은 90cm로 민첩하다. 앞바퀴와 페달을 이용해서 자전거를 세워 놓을 수도 있다.
높이 99cm, 길이 79cm, 그리고 무게는 약 9kg로 쉽게 휴대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당연히 전철이나 사무실에 갖고 들어가기도 쉽다. 최고로 가벼운 접이식 자전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인 접이식 자전거에 비해서는 가볍다. 그리고 사용법도 의외로 간단하다.
현재 이 제품은 독일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Startnext에서 모금 활동 중이며, 독일의 바이크 전시회인 Berliner Fahrradschau와 Spezialradmesse 등을 돌며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제안된 프로토타입 모델의 가격은 €1,250 (약 US$ 1,425)이다. 자전거의 사이즈가 절반이라고 가격도 절반은 아닌 셈이다. 그러나 가격을 떠나서 공간의 활용성을 중시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있다면 이 제품을 진지하게 검토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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