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디자인을 거부하는 전기 자전거 & 스쿠터

2016-05-03 10:02


 

전기 차량의 디자인에 대해 두 개의 다른 생각이 있다. 하나는 주류에서 배척당하지 않기위해서는 최대한 평범한 외형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 부류와, 다른 하나는 그러한 혁신과 첨단 기술이 들어간 차량이라면 최대한 그 특성이 외형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믿는 부류이다. 

 

후자의 생각이 반영된 제품이 바로 ETT Industries의 신형 Raker 전기 스쿠터와 Trayser e-bike이다. 둘 다 레이저로 처리된 모노코크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되었는데 IF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추가적으로, 사용자는 부품 교체가 필요할 경우, 3D프린트를 이용하여 후면 흙받이 같은 개별 플라스틱 부품들을 만들어 붙일 수 있다. 

 


 

25Ah 리튬-이온 배터리팩으로 동력을 공급 받으며, Raker의 브러시리스 2,000W 모터는 최고속도 약 45km/h를 낼 수 있다. 한 번 충전에 약 5시간이 걸리며 시내 중심으로 주행 시 80km 가량을 주행할 수 있다. 기타 사양으로는 전/후 서스펜션 (각각 120 & 27mm), 12x3인치 휠, 조명 키트 등이 있으며, 전체 무게는 75kg이다. 사전예약 주문은 4가지 색상으로 가능하며 가격은 £2,700 (US$3,855)이다. 

 


 

페달을 선호하는 일부 사용자들을 위해 Trayser의 250W 리어 허브 모터는 어시스트 속도로 약 25km/h를 낼 수 있다. 사용자가 얼마나 힘을 보태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42V / 20Ah 리튬-이온 배터리는 약 97km의 주행거리를 얻을 수 있다. Raker와 마찬가지로 완전 충전에는 약 5시간이 소요된다.

 


 

그 외 사양으로는 벨트 드라이브와 Tektro 디스크 브레이크가 있다. 그러나 서스펜션은 없다. 무게는 27kg으로 색상은 4가지, 그리고 £1,700 (US$ 2,428)의 가격에 사전 주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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