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는 렌즈 유닛 교환식 카메라 「GXR」의 새로운 유닛 「GR LENS A12 28mm F2.5」,「RICOH LENS P10 28-300mm F3.5-5.6 VC」의 개발을 발표했다.

유닛의 상세 사양은 발표되지 않은 상태이며,「GR LENS A12 28mm F2.5」은 2010년 겨울,「RICOH LENS P10 28-300mm F3.5-5.6 VC」은 2010년 여름에 발매할 예정이다.

「GR LENS A12 28mm F2.5」은 35mm환산 28mm 단초점 렌즈를 탑재하며,  GR LENS를 사용해 높은 해상력과 묘사력을 실현했다고 한다.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는 F2.5로 예상된다. 센서는 APS-C사이즈(23.6×15.7 mm)의 CMOS를 쓰며, 화상 처리 엔진은 「GR ENGINE III」를 탑재한다. 화소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A12란 유닛명을 고려하면 1200만 화소 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 포커스 링을 조작해 초점을 미세조정할 수 있는「메뉴얼 포커스링」도 탑재된다고 한다.

RICOH LENS P10 28-300mm F3.5-5.6 VC」는 35mm환산 28-300mm 화각을 지닌 10.7배 광학 줌 렌즈를 탑재하며, 최대 개방 조리개 수치는 F3.5-5.6이다. 이는 「CX3」의 렌즈를 가져다 쓴 것으로 손 떨림 보정 기구를 탑재한다고 한다. 센서는 이면 조사형 CMOS센서를 탑재하며, 화소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P10이란 유닛명을 고려하면 1000만 화소 쯤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초당 120장의 고속 연사와 RAW촬영이 가능하며, 9단계에서 조정할 수 있는 화상 설정이나 멀티 타겟 AF등의 기능도 포함된다고 한다.

아직까지 두 렌즈 유닛의 상세 사양과 가격, 제품사진은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으며, 「RICOH LENS P10 28-300mm F3.5-5.6 VC」는 3월 11일, 14일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개최하는 카메라 이벤트 「CP+」로 참고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