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슬림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

2016-05-03 15:04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그 자체가 매우 슬림하지만, 문제는 배터리 백업이 가능한 iPhone용 케이스 대부분은 두껍고 무겁다는 점이다. Air Case는 이런 사용자들의 불만을 아는듯 일반적인 얇은 래퍼(Wrapper)보다도 두껍지 않은 배터리 케이스를 만들었다. 

 

Air Case는 두께가 3.8mm에 불과하다. 비교를 하자면, 가장 얇은 것으로 인기있는 Mophie의 배터리 케이스도 14.5mm이다. 물론 Mophie의 케이스는 현재 즉시 구입이 가능한 검증된 제품이고, 지금 소개되는 Air Case는 현재 인디고고에서 기금 모금 중인 시판전 제품이므로 비교할 상황은 아닐 수 있다. 어쨌든 Air Case는 2,400-mAh 배터리를 수퍼-슬림 디자인에 장착할 계획이다. 경쟁사의 2,800mAh 배터리 케이스보다 조금 덜한 크기이다. 이 정도면 iPhone6 혹은 iPhone6+를 최소한 한 번 완전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이다. 단, 이 케이스는 iPhone6, 6+, 6S, 6S+ 시리즈에만 호환된다.  

 


 

Air Case의 다른 이점이라면, 충전할 때 배터리 케이스를 아이폰에서 분리할 필요가 없다는 것. 아이폰의 동기화 작업 때도 마찬가지이다. 아이폰의 케이스를 그대로 둔 채, 라이트닝 포트를 통해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편리하게도 푸시 버튼을 누르면 LED로 배터리 잔량이 표시되어 한 눈에 알 수 있다. 

 


 

물론, 케이스의 본분인 스마트폰 보호 기능은 기본이다. 케이스의 프레임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으며, 케이스 외부는 충격을 잘 흡수하는 특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케이스 전체적으로 강한 충격을 흡수하게끔 만들었다. 외부 케이스의 표면에는 고무페인트로 처리해 스크레치에 강한 이점도 있다. 

 

보통 얇고 작게 만든다는 것은 가격이 높은 제품을 의미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Air Case의 제조사는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강조한다. 현재, 인디고고(Indiegogo) 캠페인을 통해 개당 US$39에 공급한다. 모금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라 올 8월 출시계획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 곧 선보일 iPhone 7에 대해 제조사가 이에 얼마나 빨리 대응할 지도 관심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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