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옵틱스, 오토 포커스 14mm 및 50mm 렌즈 출시

2016-05-03 11:40

글로벌 광학전문기업인 삼양옵틱스가 오토 포커스(AF) 14mm F2.8 및 50mm F1.4 렌즈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AF 14mm F2.8 FE 및 AF 50mm F1.4 FE는 풀프레임 센서 사이즈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렌즈로 Sony E 마운트에 대응하며, 동급에서 가장 넓고 밝은 렌즈다. 삼양옵틱스는 지속적으로 해상력을 지닌 포토 및 시네 렌즈를 선보였으며 이번 AF 시리즈 출시를 통해 포토 렌즈 라인업을 매뉴얼 포커스(MF)에 이어 오토 포커스(AF)까지 확장하게 됐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최적의 광학 설계

AF 14mm F2.8 FE 및 AF 50mm F1.4 FE는 Sony E 마운트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으로 설계됐다. 미러리스 카메라 특성에 기반해 설계된 빛의 흐름은 고해상력의 뛰어난 광학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풀프레임 센서 사이즈 대응으로 미러리스 카메라의 휴대성과 간편성에 더불어 풀프레임에서 누리는 최대 화면과 샤프한 화질의 모든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대구경의 F1.4 (50mm) 및 F2.8 (14mm) 조리개 값으로 최대의 빛을 담아 최상의 이미지 퀄리티와 함께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14mm의 경우 동급의 렌즈 중 가장 넓은 화각을 제공해 삼양옵틱스의 강점인 광각 렌즈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


AF 14mm F2.8 FE는 10군 14매의 렌즈로 구성됐으며, AF 50mm F1.4 FE의 경우 8군 9매의 렌즈로 설계됐다. 두 렌즈 모두 울트라 멀티 코팅 기술과 3매의 비구면 렌즈를 채용해 빛의 불필요한 분산을 억제하고 화면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 뛰어난 화질과 콘트라스트를 구현한다.


AF에서 누리는 삼양의 광학 성능과 인체공학적 디자인

삼양옵틱스는 MF 단초점 렌즈를 통해 보여준 40여년의 광학 기술을 AF 렌즈에서도 구현해, 뛰어난 해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위상차 검출 AF 센서, 콘트라스트 검출 AF 센서 모두에 대응해 원활하고 신뢰도 높은 자동초점 기능을 구현한다.

사용자가 가장 편안하게 렌즈를 잡고 촬영할 수 있는 67mm 필터 직경의 대구경을 채택, 견고한 그립감으로 촬영에 안정감을 더했다. 이너 포커스 방식으로 먼지가 들어가지 않는 견고한 구조이며 편광 필터 사용에도 편리하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난 금속 재질의 미니멀 디자인으로 높은 완성도를 추구했다.

삼양옵틱스의 AF 14mm F2.8 FE 및 AF 50mm F1.4 FE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에서 처음 선보인다.

 

6월 말 국내 판매를 시작하며 가격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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