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고, 가볍고, 멀리 갈 수 있는 지능형 전기자전거

2016-05-06 08:55


 

네덜란드의 제조사인 VanMoof는 3년 전 전기자전거인 10 Electrified를 발표하면서 ‘세계 최초의 지능형 통근자전거’라는 타이틀을 사용한 바 있다. 이번에는 여기에 더해 새롭게 개선된 Electrified S를 발표했다. S는 ‘Smart’를 의미한다.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Electrified S 또한 사용자의 페달 밟는 힘을 증대시켜주는 250W의 전면 허브모터를 장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추가로 Boost기능이 있다. 필요시에 버튼을 누르면, 추가적인 가속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특히, 맞바람을 안고 가야하는 경우이거나, 언덕길을 오를 때 매우 유용하다.

 


 

최고 속도는 32km/h이며 설정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12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 모델에 비해 두 배 반을 더 제공하는 것인데, 다운튜브에 장착된 보다 고용량의 배터리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그 외에 개선된 사항은 보다 조용해진 모터, 그리고 18.4kg으로 가벼워진 무게이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전자식 잠금 시스템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폰이나 블루투스 리모컨을 이용하여 잠그거나 풀 수 있는 통합강철케이블 잠금장치이다. 또한, 연동되는 앱을 사용하면 속도설정을 할 수 있으며, 내장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이용하여 파워레벨이나 배터리 잔량, 이동한 거리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기존 모델에서 계승된 기능이라면 헤드 & 테일 라이트, 자동변속기, 자전거가 도난 당했을 경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자전거의 위치 파악이 가능한 GPS 기능 등이 있다. 현재 사전 주문자 대상 가격은 €2,298 (US$2,615)이며, 소매 가격은 € 2,998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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