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곤충의 발을 얻다!

2016-05-06 16:18


 

현재는 드론을 물 위에 착륙시키기 위해서는 수륙양용 드론을 이용하거나 착륙용 스키에 직접 스티로폼이라도 붙이는 방법 밖에 없다. 그러나 이번에 소개된 워터스트라이더(WaterStrider)가 킥스타터의 모금 프로젝트에서 성공한다면, 현재 인기있는 드론 모델인 DJI에 앞으로는 수상 착륙용 키트를 장착할 수 있게될 것 같다. 

 



 

이 수상착륙용 키트 워터스트라이더는 이름에서 힌트를 주듯이 소금쟁이가 물에 떠 다니는 원리를 이용한다. 부력이 있는 동그란 형태의 포드(pod)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이 포드는 드론 동체의 옆에 장착되어 길게 나온 탄소섬유로 만든 다리에 붙어 있다. 넓게 뻗어나와 안정감이 있고 전도될 확률이 낮다. 앞 쪽의 두 다리는 카메라 시야를 가지지 않게 하기 위해 뒤 쪽 다리보다 더 넓게 벌어져 있다. 카메라 촬영 시 다리가 화면에 나오면 안되기 때문이다.

 


 

포드 키트 전체의 무게는 300g 이하이며 포함된 스트랩을 이용하여 DJI 드론의 착륙용 스키에 장착한다. 이 키트는 꼭 물 위에서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키가 큰 풀밭이라든가, 눈이 쌓인 곳, 또는 빠지기 쉬운 모래 밭 등 현재의 오리지널 착륙용 스키로는 안정감있게 착륙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곳에 쓸 수 있다. 워터스트라이더 키트 한 세트의 공약 가격은 US$139로 사전에 예약구매를 한다면 예상 소매가격인 US$239에 비해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접기 덧글 2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 30 31 32 33 34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