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자율주행차, 영국에서의 야심찬 계획 '드라이브 미 런던' 발표

2016-05-07 14:49


 

볼보는 영국에서 가장 야심찬 자율주행실험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드라이브 미 런던(Drive Me London) 프로젝트로 실제 가족이 볼보의 자율주행차량을 타고 일반 도로를 여행하는 것이다. 볼보는 자율주행차량의 소개로 영국의 도로에 혁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덜 붐비고, 대기 오염이 줄어든 도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자율주행차량에 탑재된 센서들이 만들어내는 데이터들이 주변의 다른 차량들의 움직임을 좀 더 정확히 파악하고 속도를 맞추게 해줌으로써 가능하다. 이로인해, 차량의 흐름을 보다 유연하게 하여 혼잡을 줄여주고, 이는 다시 탄소배출량을 줄여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낸다. 또한, 볼보의 연구에 따르면 현재 사고원인의 90%가 운전자의 부주의나 실수로 일어나는 상황임으로 이를 개선하여 사고율을 최고 30%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미 사용되고 있는 자동 긴급브레이크 시스템(Autonomous Emergency Braking, AEB)의 효과를 통해 확인되었다. 2035년 정도면 자율주행차량으로인해 충돌사고가 80%까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악의 경우 충돌 자체를 완전히 막기 힘들더라도 충돌 속도를 현저히 줄임으로써 탑승자에게 치명적인 충격은 줄일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드라이브 미 런던 프로젝트는 나중에 자율주행차량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데이터를 만들어 내기 위함이다. 이는 테스트 트랙에서 만들어내는 비현실적인 데이터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 될 것이라고 볼보는 밝혔다. 

 


 

드라이브 미 런던 프로젝트는 내년 초에 일부 반-자율주행 차량과 함께 시작될 예정이다. 그 후 완전한 자율주행차량 100대로 2018년에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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