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기의 대안, 트라이크

2016-05-09 19:08



 

그냥 걷거나 또는 보행기, 이동용 스쿠터를 이용하는 것보다 조금 더 나은 대안으로 나온 Alinker는 트라이크다. 돌아다니는데 약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남의 도움없이 가볍게 다닐 수 있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맞는 제품으로 둥글둥글한 프레임이 특징이다. 

 



 

현재 캐나다에 살고 있는 네덜란드 디자이너인 Barbara Alink는 보행기나 스쿠터를 원치 않는 그녀의 노모를 위해 Alink를 만들었다. ‘이동 보조’라는 느낌의 그 이름부터 개선될 필요가 있었다. 단순히 기능적인 요구조건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뭔가 즐겁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줄 수 있게끔 만들었다. 때마침  자전거, 세발 자전거 외에도 페달을 쓰지않는 다양한 이동수단이 유행하고 있는 때라 타이밍도 좋았다. 

 


 

세 바퀴 굴림형 바이크로 아치형 알루미늄 프레임에 16인치 앞바퀴와 8인치 뒷바퀴가 장착되어 있다. 브레이크는 후륜에 장착되어 있다. 조절이 가능한 시트를 이용 편안한 시트 포지션을 만들면 된다. 이 기기는 단순히 이동을 위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항상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줌으로써 다른 사람과의 대화 등에 편리하다. 

 

Alinker는 일반 자전거용 표준 부품들을 사용하고 있어 대부분의 악세서리도 공유할 수 있다. 뒷바퀴는 접힐 수 있고 전체 무게는 12kg으로 운반 및 보관도 어렵지 않다. 최대 지지 중량은 120kg. 

 


 

Alink는 현재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인디고고(Indiegogo)에서 크라우드 펀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공약 가격은 US$1,777로 예정된 소매가격 대비 $200 낮게 구입할 수 있다고는 하나 여전히 가격은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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