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중에도 집에 설치된 카메라 등을 통해 애완동물과 함께 놀거나 연락할 수 있는 기기는 이미 시중에 나와있다. 그러나, PlayDate는 약간 다르다. Wi-Fi 연결된 카메라가 펫 토이인 볼 내부에 장착되어  펫 토이의 시점에서 애완동물들과 함께 놀고 그 주변 사황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PlayDate에는 크게 두 개의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부 반구 영역으로 160도 HD 카메라와 기타 전자 부품들이 들어 있는 부분, 그리고 분리된 투명 폴리카보네이트의 외부 케이스이다. 전동 휠은 볼의 안쪽에서 외부 케이스의 안쪽 방향으로 돌출되어 작동되게끔 되어있고, 덕분에 볼 타입의 펫 토이는 비교적 안정적이고 꼿꼿이 서있는 형태로 이동이 가능하다. 

iOS/Android의 무료 앱을 이용하여, 사용자는 휴대폰이나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세계 어디에서든 실시간 피드를 수신할 수 있다. 만약, 애완동물이 카메라 주변에서 계속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PlayDate에서 소리를 내게끔 하여 관심을 끌게 할 수 있다. 화면의 온스크린 컨트롤을 이용하여, 전후좌우 이동시킬 수 있으며, 애완동물의 소리는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반대로 스피커를 이용하여 애완동물에게 말을 할 수 있으며 사진과 동영상을 녹화도 가능하다.

애완동물들의 특성상 볼을 자주 입에 물기도 하는데, 이러한 사용 패턴으로 인해 외부 케이스는 쉽게 긁히게 되므로, 이를 쉽게 교체할 수 있게 제작했다. PlayDate는 현재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모금 프로젝트 진행 중으로 공약 가격은 US$149에서 시작한다. 현재 예정된 소매 가격은 $24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