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에 뜨는 맨션

2016-05-13 09:32


 

플로팅 시호스(Floating Seahorse) 하우스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 실현 가능성은 그다지 없어 보였는데 마침내 그 첫번 째가 두바이 앞바다에 조성된 섬 '월드'에 시그너쳐 에디션으로 발표되었다. Kleindienst Group에서 디자인을 하고 아랍에미리트에서 나머지를 맡아 만들어지는 이 집은 372 m2으로 그룹이나 손님이 있는 가족을 염두에 두고 구상되었다. 

 


 

수상레벨, 상/하 데크, 수면하부 레벨 등 3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4개의 침실 지역에 최대 8명의 성인과 8명의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낮에는 리빙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수상레벨에는 패밀리룸과 침실(Sea Bedroom)이 있다. 상부 데크에는 또 다른 침실(Sky Bedroom)이 있고 회사에서 Sky Majlis라 부르는 리빙 공간이 있다. Majlis는 아랍어로 앉아 쉬고 교류하는 곳을 의미한다. 마지막으로 하부 데크에는 마스터 침실과 욕실, 엔터테인먼트룸과 추가적인 en-suite 게스트 침실이 있다. 2개의 수중침실에서는 물속 주변 56m2의 산호 정원의 해양 동/식물을 볼 수 있다. 

 


 

시그너쳐 에디션은 다목적으로 설계되었다. 각각의 층은 사용자의 요구에 맞춰 쓸 수 있도록. 아웃도어 공간은 항시 쾌적하게 있을 수 있도록 온도조절(Climate control)이 있지만, 필요한 경우 완전히 실내공간처럼 쓸 수 있게 바꿀 수도 있다. 

 


 

다목적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공간에 더해서, 시그너쳐 에디션의 디자인은 각각의 고객의 기호에 맞게 커스텀화 될 수 있다. 개발사는 방마다 마감을 선택해서 할 수 있으며, 고객이 디자인팀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최적의 인테리어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플로팅 시호스 시그너쳐 에디션은 총 40채가 만들어 질 계획으로, 생산의 첫 단계는 올 10월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 채당 가격은 1천 2백만 AED (US$3.3m)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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