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3, 날개를 달다!

2016-05-15 13:08


 

시장에 점차 늘어나는 전기자동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들이 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BMW는 소형 전기차 i3를 업데이트했다. 배터리 기술의 향상 덕분에 모델 라인업에 현행 모델보다 주행거리가 58% 늘어난 33 kWh 배터리 버전이 추가되었다. 

 


 

업데이트된 i3의 주행거리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데에는 배터리 기술의 향상에 기인한다. 새로운 94 Ah 모델의 33 kWh 배터리는 기존의 60 Ah 차량의 21.8 kWh 배터리 유닛과 동일한 사이즈이지만, 보다 강력한 파워로 신유럽 드라이브 사이클(New Eurioean Drive Cycle) 기준, 주행거리가 190km에서 300km까지 110km나 늘어났다. 

 


 

테스트-사이클 결과보다 더 인상적인 것은 BMW가 실행한 실제 도로 주행테스트에서의 성능이다. BMW에 따르면, 새로 업데이트된 버전은 일반적인 운전환경에서 200km의 거리를 늘릴 것이라고 말한다. 이말은 얼마나 차를 험하게 몰든, 높은 온도로 히터가 설정되어 있든 운전자는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고의 거리를 넉넉하게 커버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다. 가속 성능은 125 kW(170 hp)로 기존과 동일한데 이는 i3가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7.3초가 걸린다는 의미이다. 

 



 

업데이트 이후에도 뭔가 전기 배터리만으로 여행한다는게 어딘가 불안하다면 BMW의 또 다른 주행거리 증대 버전을 기다려도 좋을 것 같다. 작은 2실린더 가솔린 엔진을 추가하여 150km를 추가로 주행할 수 있는 버전이다. 이는 33 kWhdml i3가 450km의 거리를 커버할 수 있으니 충분히 안심할 만한 수준이 되는 것이다. 업데이트에는 보다 고성능의 가정용 차고 충전기도 포함된다. 

 


 

테슬라의 Model S와 마찬가지로, i3의 초기 모델을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들도 새 배터리로 갈아탈 수 있다. 또한, 신형 94 Ah모델과 함께 기존 60 Ah모델도 계속 판매될 예정이다. 신모델의 가격정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접기 덧글 0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