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용 자전거 페달 어시스트 시스템

2016-05-15 13:08


 

자전거 통근자들이 사무실에 도착했을 때 땀으로 흠뻑 젖어 있는 상태를 원하지 않는다면 통근자들에게는 역시 전동식 자전거가 최적일 것이다. 그러나 발전하는 기술은 또 그 반대로 땀을 흠뻑 흘리고 싶어하는 사이클리스트에 대해서도 활용이 된다. 시마노(Shimano)는 STePS MTB를 개발했는데, 험한 오프로드 성능에 최적화된 전동식 자전거용 모터이다.

 


 

작년에 출시한 STePS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시마노의 MTB모터는 페달 어시스트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페달 동작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다. 일단 어느 정도 속도에 오르면, 어시스트 작동은 멈춘다. 이 전동 어시스트 기능은 산악지역에서 최고속도를 갱신하려는 용도는 아니라는 말이다. 대신, 몸의 컨디션이 최상이 아닌 사용자에게 부드럽게 힘을 보태주는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500 Wh 짜리 컴팩트 배터리를 전원으로 해서 70 Nm의 토크를 얻어내며, 오프로드 주행에 따른 내충격/진동, 방수 기능이 있다. 운전자는 핸들바에 장착된 Di2 디스플레이와 유사한 컴퓨터를 통해 주행관련 컨트롤을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Eco, Trail, Boost의 3가지 다른 주행모드가 있다.

 


 

모터는 전용 34T 혹은 38T 체인링에 물려있다. 그러나, 그 이상은 시마노의 하이엔드 XT나 XTR 전기 부품 혹은 브랜드의 기계식 10~11단 드라이브트레인을 사용하느냐에 달렸다. 시마노에 따르면, STePS MTB의 크랭크암 외부거리(Q-factor)는 일반 체인세트의 175mm와 같으므로 숲속 트레일에서도 자연스런 느낌을 준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올 10월 출시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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