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느긋하게 하루를 보낸다는 것은 분명 즐거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각종 불편함도 함께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특히, 휴대폰을 비롯한 휴대기기의 배터리 충전 문제를 비롯하여 미지근해진 음료를 마셔야 한다는 것은 대표적인 불편 사항이다. 레바논의 한 개발팀은 이를 해결해 보기로 하고 해변족들을 위한 악세서리를 개발하기로 했다. 땀나는 더운 여름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Beachill A-Zero 접이식 매트리스! 이 매트리스는 발 조차 대기 힘든 뜨거운 모래 위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바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충전해주고 음료수를 시원하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드랄론(Dralon)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 물과 햇빛 등에 내구성 강하게 만들어 졌으며, 매트에는 탈착식 헤드레스트, 7W 태양광 패널, 그리고 내장형 USB 충전기가 장비되어 있다. 충전률은 3분에 1%씩 이다. 물론 날씨 조건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는 있다. 지퍼 포켓에는 USB 연결단자 및 기타 소지품을 보관할 수 있다. 헤드레스트의 다른 쪽 면에는 지퍼가 달린 2리터짜리 쿨러가 음료수를 시원하게 보관해준다. 서모 프릿지(Thermo-fridge)라고 불리고 있긴 하지만, 사실은 전원이 필요없는 파우치다.

해변에서의 사용 뿐만 아니라, A-Zero는 캠핑에서도, 피크닉에서도, 스포츠 이벤트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4개 패널(그리고 헤드레스트)의 A-Zero 는 50 x 60 x 40cm 크기로 접혀지며, 휴대가 간편한 일체형 핸들이 있다. 무게는 1.7kg이며 접이식 디자인 덕에 길이, 쿠션 레벨을 조절할 수 있다. 이 정도 사양이면 어떤 곳에서도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현재 인디고고(Indiegogo)에서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소매 가격에서 40%나 할인된 공약 가격인 US$119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A-Five 접이식 태양광 충전지갑을 $59의 특별 가격에 제공한다. 북반구의 여름 시즌에 맞춰 7월부터 출하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