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한 캠퍼의 필수품 '워터쿨러'

2016-05-26 09:01


 

도시에서 떨어진 경치좋은 야외, 특히 인적이 드문 오지로 캠핑을 가게되면 즐겁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불편한 점이 생기기 마련이다. 그러나 만약 시원한 물을 얼마든지 마실 수 있고 휴대폰같은 전자기기의 충전 걱정이 없다면? 앞으로는 리틀 럭셔리 아웃도어 익스트림 워터쿨러(Little Luxury Outdoor Extreme Water Cooler)가 바로 그 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다.

 


 

이 기기는 자연 수원지에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되었다. 강이나 호수에서 직접 물을 마실 때 닥칠 수 있는 각종 악성 물질을 걸러내는 능력이 뛰어난 필터 덕분인데, 거기에 더해서 물을 늘 시원하게 6 °C로 유지시켜 준다. 개발자 로렐 찬은 이 기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본인이 직접 캠핑할 때 얻었다고 말했다. 매번 바로 옆에 물이 흐르는 개울가를 두고도 무거운 물통을 들고 씨름하던 경험에서 생각하게 되었다고.

 


 

'만약 강, 개울, 호수, 등 주변에 보이는 아무 물이나 떠다가 깨끗하고 시원하게 만들어서 마실 수만 있다면?' 4년 간의 테스트와 극한의 조건에서 신뢰성을 떨어뜨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시험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기기는 6.8리터의 물을 담으며, 중력을 이용하여 물은 2단계 필터 시스템을 거치게 하며 정화한다. 침전물을 먼저 제거하고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그 다음 제거한다. 필터 카트리지는 교체가 가능하며, 집에서 사용할 경우는 이에 맞는 필터로 바꿔 사용할 수도 있다. 

 


 

쿨러 시스템은 일반 전력 또는 12V 배터리를 이용해 사용할 수 있다. 쿨링 시스템 뿐만 아니라, LED 라이트, 그리고 휴대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USB 포트에 전력을 공급한다. 필터 시스템은 전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전력을 얻기 어려운 오지일 경우라 해도 최소한 물을 필터링해서 마시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모금 프로젝트 진행 중이며 초기 공약가격은 $90로 후추 예상소매가격인 $190에 비해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8월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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