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도 좀 더 자유롭게, 슈퍼 아쿠아 스노클

2016-05-26 09:02


 

우리가 보통 힘들이지 않고 수영할 때 사용하는 스노클. 한 쪽 머리에 장착하는 이 스노클도 드라마틱하게 바뀔 수 있다. 아메오(Ameo)가 발표한 새로운 디자인의 스노클, 파워브리더(Powerbreather)이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스노클의 튜브가 양쪽으로 두 개라는 것. 또한 마우스피스에 아메오 프레쉬 에어 시스템이라 부르는 독특한 막(membrane)을 가지고 있다. 양쪽의 튜브는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실 수 있고 숨은 코나 입으로 내쉴 수 있다. 입으로 내 쉴 때 공기는 튜브가 아닌 마우스피스의 막을 통해 나간다. 이는 사용자가 내뱉는 숨을 튜브가 아닌 바로 바깥으로 배출해 줌으로써 본인이 내쉰 공기를 다시 들이마시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즉, 내뱉은 이산화탄소를 다시 들이 마시지 않게해주는 것이다. 제작사가 주장하는 이 기능적 부분의 효과는 검증할 방법이 없으므로 일단 놔두더라도 그 외 부분은 확실히 획기적으로 편리해졌다. 스노클은 머리에 고정시킬 수 있고, 튜브별로 각기 다른 캡을 사용할 수 있어 파도가 치는 바다에서도 튜브로 물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튜브가 원형으로 머리 뒤에 연결됐던 프로토타입 모델과는 달리, 양산형은 두 개의 분리된 튜브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끝부분에는 각각 다른 엔드캡을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스노클 바디 자체는 단단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고 다이얼로 손쉽게 조절이 가능한 플라스틱 스트랩이 있어 사용자에게 딱 맞는 사이즈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 스노클은 단순히 숨만 쉬도록 해주는 기능을 떠나서 사용자의 숨쉬기 기능을 늘리는 훈련의 효과가 있다. 막을 이용한 내쉬기 등으로 적응이 안된 처음에는 숨쉬는게 다소 시원스럽지 않을 수 있지만, 일단 적응되면 매우 편리하다고. 파워브리더는 현재 Ameo의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소매 가격은 US$109 ~ $149이며 가격은 튜브 종류별 부착 주문에 따라 달라진다. 배송은 전세계 어디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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