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들을 위한 맞춤형 스마트워치

2016-06-03 09:32

오메이트(Omate)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 웨어컴 S3 (Wherecom S3)는 특별히 고령의 사용자들을 위해 디자인되었다. 내장 GPS 및 3G 기능과 함께 간단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이루어 졌다. 착용자는 휴대폰은 집에 놓아둔 채, 외부에 다니다가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SOS 버튼을 누르거나 또는 필요할 때 가족들이 착용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S3는 오메이트의 주력 제품인 Truesmart+와 비슷한 점이 많다. 모양이 거의 똑같은 건 그렇다치더라도, 양쪽 기기 모두 스마트폰과 상관없이 3G 연결과 함께 독립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졌다. 

 


 

고령자들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에 대한 아이디어는 가족들의 입장에서 나온 것. 어떤 일이 생길지 알 수 없으니 계속 연락을 유지하고 살펴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나왔다. 한편으로는 스마트워치가 현재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않은 틈새상품이기에 노인들에게 이 기기의 사용법 등을 적절하게 가르치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 될 수 있다. 이 점에 대해서 오메이트는 S3의 경우 최대한 사용법을 간단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기기가 줄 수 있는 모든 기능을 다 집어 넣은 Truesmart+와는 달리, 이 기기는 아주 필수적인 기능들만 집어 넣었다는 것. 이 단순화된 버전에는 핵심 앱인 연락처, 복용 약 알림, 단순한 비주얼의 한줄 행 다이얼 등이 있다. 

 


 

기기에 내장된 GPS는 가족들이 착용자가 어디에 있는지 언제든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시계 옆면의 SOS 버튼을 누르면 착용자의 위치가 즉시 정해진 연락처로 Wi-Fi 또는 3G를 통해 전송된다. 

 


 

S3는 1GHz 클락의 듀얼코어 MediaTek 프로세서와 512MB짜리 RAM 그리고 4GB의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1.54인치이며 320x320의 해상도를 갖고 있다. 내장된 3G, Wi-Fi 그리고 블루투스 외에도 만보계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오메이트는 600 mAh 배터리를 장착하여 한 번 충전을 하면 3일간 워치가 작동한다고 밝혔다. 

 

오메이트의 웨어컴 S3는 9월에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49 (약 US$17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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