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접어서 갖고 다닐 수 있는 전기 스쿠터 GiGi

2016-06-07 11:32


 

전동 자전거든 전동 오토바이든 또는 전동 스쿠터든 결국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에 갈 때고 마음 놓고 탈 수 있는가 일 것이다. 아무리 제품 자체가 좋더라도 '주차'나 다른 교통과의 연계가 어렵다면 결국 타고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테니까. 그렇다고 휴대성을 너무 강조하면 안락감이 떨어진다. 이미 시중에는 적지않은 접이식 전동 스쿠터가 나와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시트가 없고, 바퀴도 작은 경우가 많다. 만약 좀 더 주행 자체에 비중을 두고, 거기에다 시트에 앉아서 하는 편안한 주행을 추구한다면 선택할 만한 모델은 상당히 줄어들 것이다. 그 중에서 최근 네덜란드에서 선보인 GiGi는 가장 추천할만하다. 

 

타지 않아 스쿠터를 접을 때는 스쿠터의 앞쪽 부분이 뒤쪽으로 포개듯이 접힐 수 있어 앞바퀴와 뒷바퀴가 나란히 붙는 형태가 된다. 그 다음 핸들 역시 아래쪽 방향으로 접는다. 이렇게 되면 전체적인 모양은 마치 쇼핑 트롤리처럼 된다. 다리가 아플 때에는 의자처럼 이용하여 앉을 수 있게 한 재치도 돋보인다. 물론 이 접이식 스쿠터는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빛을 발한다. 차의 뒷 트렁크에도 쉽게 실을 수 있고 기차를 탈 때도 들고 탈 수 있다. 

 


 

GiGi의 무게는 32kg이며 100kg까지 타거나 실을 수 있다. 최고 속도는 25km/h이며, 주행 가능 거리는 35km이다. 장착된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 시 일반 표준 전기 콘센트를 이용하며 3.5시간이 걸리므로 충전시간도 나쁘지 않다. GiGi의 디자인은 사실 몇 년 전에 처음 나왔으나 이번에야 상용화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3,995 (US$4,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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