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얇은 아이폰용 배터리 케이스 AIR CASE

2016-06-07 18:09


스마트폰의 배터리 성능은 갈수록 발전하고 있지만 점점 더 높아지는 현대인의 스마트폰 의존도를 따라가기엔 역부족이다. 몇년 전까지 생소했던 포터블 배터리가 최근 IT 생활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급부상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많은 사용자들이 포터블 배터리 혹은 배터리 내장 케이스를 선택한다. 하지만 휴대가 부담스럽고 스마트폰 디자인을 해치는 것에 대해 많은 사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하는 것 역시 사실. 이를 위해 배터리 관련 액세서리는 점점 작고 얇아지며 발전을 거듭 중이다. 그리고 최근 발표된 아이폰 시리즈용 배터리 케이스인 AIR CASE는 이 노력이 의미있는 성과를 보인 것을 증명하는 듯하다.

 




아이폰과 결합하는 케이스 형태에 배터리를 내장한 AIR CASE는 3.8mm에 불과한 두께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배터리 케이스라는 것이 개발팀의 설명이다. 아이폰 6, 6S, 6플러스와 6S 플러스용으로 발매되며 작은 크기의 아이폰 6/6S용은 2400mAh, 6플러스/6S 플러스용 모델은 2800mAh 용량의 배터리를 내장한다. 아이폰의 통화 시간을 약 12시간 연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약 10시간의 동영상 감상, 8시간의 인터넷 사용 시간 증가 효과가 있다.




내장된 배터리는 고속 충전을 지원해 아이폰보다 빠른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2400mAh 배터리를 모두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45분이다. 케이스 뒷면에는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버튼과 4개의 LED 램프가 배치됐다.

 


 



배터리 사용시간 증가와 더불어 AIR CASE는 낙하 및 충격으로부터 아이폰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보호 케이스의 역할을 겸한다. 아이폰 후면은 물론 상단과 옆면 전체를 감싸는 범퍼 형태의 프레임으로 제작됐다. 컬러는 화이트/블랙/핑크 세가지로 제작될 예정이다.



세상에서 가장 얇은 아이폰 배터리 케이스 AIR CASE의 가격은 39달러로 책정됐다. 애플에서 발매한 아이폰 시리즈용 스마트 배터리 케이스 가격인 99달러의 약 1/3 수준이다. 한편 AIR CASE는 2016년 7월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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