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와 터치로 나를 표현하는 티셔츠 BROADCAST

2016-06-08 09:11



 

마치 스마트폰 화면을 가슴에 옮겨놓은 듯 LED 램프가 화려하게 빛나며 익살스러운 문구를 표현하는 티셔츠가 발표됐다. 원하는 슬로건과 이미지 등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이 혁신적인 의류에는 BROADCAST라는 이름이 붙었다. 재미는 물론 패션과 광고 등 그 가능성이 매우 크다.




BROADCAST 티셔츠는 티셔츠 앞부분에 총 960개의 LED 램프를 배치해 글자와 그림을 표시하게 된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무선 통신으로 연결돼 LED로 표시할 내용을 설정/변경하는 방식이다. 왼쪽 가슴 상단에 터치 센서를 달아 LED 표시를 쉽게 켜고 끌 수 있도록 했다. LED 램프 부분의 전체 크기는 약 224 x 210mm로 멀리서도 단숨에 알아볼 수 있는 대형 이미지, 텍스트 표시가 가능하다.





BROADCAST 티셔츠에 원하는 메시지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한다. 티셔츠의 LED 램프 화면이 스마트폰에 표시돼 그림을 불러오거나 화면 터치를 통해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완성된 그림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배터리와 LED 램프를 내장한 티셔츠이지만 100% 방수 설계로 제작돼 인체에 위험하지 않다는 것이 개발팀의 설명. 100% 코튼으로 제작되며 손세탁과 드라이 클리닝 모두 가능하다. 내장된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약 4시간 LED 램프를 동작시킬 수 있다. 충전 방식은 USB로 제품 패키지에 기본 제공될 예정이다.




LED 표시와 터치 제어로 눈길을 끌었지만 BROADCAST 티셔츠는 엄연한 티셔츠이다. 패션 아이템으로서 다양한 구매자층을 공략하기 위해 총 15가지의 색상과 라운드넥/칼라 옵션, XS부터 XXXL까지 다양한 사이즈 옵션을 제공하며 LED 위치를 앞 혹은 뒤로 선택할 수도 있다.



BROADCAST 티셔츠는 평범하게 보이는 티셔츠 하나로 내 기분과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고 어디서든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개발팀은 BROADCAST 티셔츠를 2016년 말 발매할 계획이며 가격은 옵션별로 59달러부터 69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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