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99달러의 올인원 PC GOLE1

2016-06-09 09:34


 

 

단돈 99달러의 가격에 CPU, 메모리는 물론 디스플레이와 HDMI 포트까지 탑재한 올인원 PC가 있다면 어떨까? 최근 중국의 한 개발팀에서 단돈 99달러의 올인원 PC를 발표했다. 컬러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재킷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놀라운 크기이다.




 

인텔 Cherrytrail Z8300 프로세서를 통해 실현된 이 초저가 PC는 20mm의 두께, 200g의 무게에 윈도우 10 OS와 구글 안드로이드를 동시 탑재했으며 1280 x 720 해상도의 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각종 조작이 가능하다. 블루투스 4.0과 기가비트 이더넷, 듀얼밴드 Wi-Fi 등 통신칩 역시 최신 PC 못지않다.

외부 연결을 위한 포트 역시 작은 크기에 촘촘하게 배치됐다. 3개의 USB 2.0 포트와 1개의 USB 3.0 포트, HDMI 출력과 유선랜 포트가 제품 옆면에 위치하며 데이터 저장을 위한 microSD 슬롯도 발견할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약 두시간가량 사용할 수 있는 2600mAh 용량의 배터리 역시 크기를 생각하면 놀랍다.


 

GOLE1은 윈도우 10과 안드로이드 5.1을 동시에 탑재한 듀얼 OS 시스템으로 PC와 모바일 환경을 한 기기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바탕 화면의 아이콘을 통해 두 OS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눈에 띈다.



 

그렇다면 GOLE1로 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개발팀은 GOLE1의 소개 페이지에서 이 초소형, 초저가 PC로 할 수 있는 작업 몇가지를 소개했다. 사무실 근로자는 GOLE1를 통해 워드, 엑셀, 파워 포인트 등 각종 문서 파일을 쉽게 휴대하고 외부 모니터와 프로젝터를 이용해 프리젠테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즉시 이메일을 확인하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가정에선 멀티미디어 PC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유투브 스트리밍이나 넷플릭스 등의 영상 컨텐츠를 TV 혹은 모니터에 연결해 즐길 수 있고 내장된 게임을 대형 모니터와 콘트롤러에 연결해 즐길 수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GOLE1개발팀은 제품 소개와 함께 또 한가지 놀라운 옵션을 내놓았는데 크래들 방식의 하드디스크 연결이다. 2.5’ 규격의 하드 디스크를 GOLE1 후면에 케이스를 통한 장착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 최대 2TB의 저장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99달러의 놀라운 가격으로 개인용 컴퓨터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생태계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GOLE1는 뛰어난 휴대성과 놀라운 포트 확장능력이 강점이다. 개발팀은 GOLE1가 2016년 7월 정식 발매 된다며 큰 자신감을 보였다.

 

 

접기 덧글 6 접기
SNS 로그인

이전글 다음글 목록

이전이전1 2 3 4 5 다음 다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