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부분은 대부분 평면 터치 스크린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 대형 터치 화면은 매우 미려하게 변신하고 직관적인 조작을 제공하지만 텍스트 입력과 이동 중 늘 화면을 응시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터치 화면과 물리 버튼을 모두 탑재한 스마트폰이 한때 그 대안이 되었지만 화면이 작아진다는 단점에 현재 시장에서 찾기 어려운 것이 사실.

새롭게 소개된 Tapit 케이스는 대형 터치화면과 물리 버튼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다이어리형 케이스 방식의 Tapit은 투명한 덮개 부분에 총 18개의 물리 버튼을 제공해 사용자가 마치 화면의 버튼을 직접 누르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텍스트 입력 등에서 이러한 18개 버튼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전화와 메시지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Tapit의 18버튼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팀은 전용 런쳐를 출시해 통일된 입력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물론 저마다 다른 어플리케이션의 UI와 키보드 레이아웃 때문에 Tapit의 18버튼이 터치 입력을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터치 입력에 능숙하지 못한 중,장년층이 이질감 없이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한 제품이다.

개발팀은 Tapit을 2016년 12월 발매할 계획이다. Tapit의 가격은 개당 약 50불로 책정 됐으며 삼성 갤럭시 S6 이후 주력 기종용 제품이 우선 발매된다.